본문 바로가기

보수공사

어린이놀이터 바닥재로는 뭐가 좋을까? 학교운동장이나 어린이 놀이터의 바닥재로 흙이나 모래외에 다른물질은 상상도 못했던 우리때하고는 달리, 최근에는 다양해진 바닥재 선택을 놓고 논란거리가 되는 학교운동장과 어린이 놀이터. 우리 동네 놀이터에도 그 바람이 불어닥쳤습니다. 우리아파트 근처에 있는 동네 놀이터가 최근에 보수공사를 하면서 모래 아닌 시멘트바닥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매끈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시멘트의 딱딱하고 거친 바닥이 염려스러워 보이는 바닥에는, 중간중간에 파이프까지 돌출되어 있습니다. 미완의 놀이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드나들고 있는지 빗물이 고여있는 놀이터에는 중간중간에 크고작은 돌들이 놓여있어 비틀거리다 넘어지면 부상의 위험이 더 높아보이는 불안함이 내재된 시멘트바닥의 놀이터... 지난 봄에 노후된 놀이기구를 교체했는데 .. 더보기
덕수궁은 야경으로 봐야할 이유가 있었다 여름철 딸과의 한양나들이에서 지나치면서도 걷기에 지친 딸의 푸념으로 들어가 보지 못했던 덕수궁을 이번에 들렀습니다. 시간상 덕수궁 돌담길쪽으로는 가지 못한 아쉬움을 또 하나 남기고서 돌아본 덕수궁의 인상은 여름철에 보았던 경복궁이나 창덕궁에 비해서 규모도 작았지만 보수공사중인지라 초라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원래 성종의 형 월산대군의 저택으로 1593년 피난에서 돌아온 선조가 이곳을 임시궁궐로 사용하면서 궁궐로 쓰이게 되었다는 까닭때문인지..... 덕수궁은 다른 궁궐과 달리 야간개장이 되고 있었습니다. 야경으로 봐야할 이유가 있음은 낮에 돌아보고 깨달았습니다. 덕수궁의 정전으로 중화전은 원래 중층이었는데, 1904년 화재 뒤 중건할 때 단층으로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중국학생과 일본인들이 눈에 띄였으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