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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운명의 남자는 '청담보살'만 궁금한 것이 아니다 서울의 청담동에 위치한 '포춘살롱'은 청담동의 명물 '청담보살'이 있는 유명한 사주카페입니다. 어머니(김수미)로부터 신내림을 받은 미혼의 미녀도사 태랑(박예진)이, 신기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완벽한 외모와 억대 연봉으로 신세대 무속인으로 당당하게 등장하여, 쉬쉬거리며 비밀스럽게 점쟁이.무당을 찾아다니면서도 천대시 여겼던 예전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와 분위기를 선뵈였습니다. 엄마가 무당이라 창피하게 여기며 자식에게 대물림하게 될 경우, 일반적인 선입견으로는 무조건적으로 거부하며 반항하게 되던 상황과는 달리, 청담보살(오태랑/박예진)은 직업처럼 받아들인 듯한 편한 분위기로 나오는 것이 개인적으로 뜻밖이란 생각도 잠깐 스쳤습니다. 자신을 찾아와 미래를 알고자 하는 방문객들의 애정운, 사업운은 너무 잘 봐주면서,.. 더보기
빙의(憑衣)물리친 방법, 믿기지 않는 공통점 빙의라는 말을 저는 배우 김수미씨로 인해서 알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 말은, 어렸을 때 어른들이 '귀신이 씌였다'는 표현과 같은 뜻이었습니다. 빙의(憑衣)란 무엇인가? 기댈 빙(憑) 의지할 의(依)=빙의(憑依) 파자로 풀면 빙은 얼음빙(氷)에 말마(馬). 마음심(心)에 세자를 합친것으로 얼음위에 말을 타고 서있는 사람, 즉 안절부절못하여 어찌할 바를 모른다는 뜻입니다. 의(依)는, 사람人(인)과 옷의(衣)를 합쳐서 된 것으로, 힘없는 사람이 기대어 의지한다는 뜻입니다. 여러 설명 중에 익사나 교통사고를 당해 갑자기 죽은 혼백이 유주무주 고혼이 되어 갈 곳을 찾지 못하면 머물기 적당한 사람이나 장소를 찾아내 미혹하고 싸늘한 영체로 그곳에 숨게 되는데, 그로 인해 영체가 들어간 곳은 흉가가 되고, 영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