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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잼이 없다면, 홍씨를 이용한 과일샌드위치 어때요 딸이 만든 샌드위치 잼도 다 떨어졌고 마땅히 넣을 야채도 없는데, 갑자기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며 들락날락거리던 딸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며 내밀며 카메라도 함께 제 손에 쥐어줍니다. 블로그에 올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소개합니다.^^ 홍씨와 바나나를 으깨고 사과는 잘게 썰어 섞었답니다. 먹어보니 뜻밖에도 잼 못지않은 맛을 발휘합니다. 홍씨는 달콤하고 사과는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잼 대신에 식빵에 넣습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달걀푼 물에 담가서 팬에 살짝 구워냅니다. 팬에 살짝 구운 샌드위치는 내용물이 빠지지 않아 먹기 좋고, 굽지 않은 샌드위치는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싱싱해서 좋더군요. 홍씨의 단맛을 잼으로 이용한 딸의 센스가 담긴 샌드위치입니다. 더보기
보여줄까? 감출까? 피자치즈 돈가스 만들기 오늘은 공부방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전교생 소풍을 갔습니다. 모처럼 비는 시간을 감사히 여기며, 차일피일 미루던 피자치즈 돈가스를 만들었습니다. 이벤트 당첨으로 공짜로 생긴 한돈을 이용하여^^ 피자치즈 돈가스 만들기 준비물:돈육, 후추가루, 소금, 양파갈은 것, 빵가루, 밀가루, 계란 안심부위로 얇게 쓸어서 포장된 제품이 있어서 이용했습니다.(고기는 적당히 얇을수록 좋아요. 두장을 겹칠테니까요) 돈육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몇시간 우유에 재웠다가, 소금 후추 그리고 양파 갈은 것을 넣고 양념을 합니다. 밀가루를 묻힌 후, 한쪽에 피자치즈(잘게 썰어진 피자치즈 말고 덩어리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더 편리합니다)를 얹고 다른 한장으로 덮어 포갠후 가장자리를 눌러줍니다. 계란푼 물에 담갔다가, 빵가루를 묻힙니다.. 더보기
생선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만든 장어강정 생선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위장술, 강정으로 대체하기 홈쇼핑을 통해 장어를 구입했습니다. 신선도와 질적인 면에서는 시중과 어떨지 모르지만,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1회용으로 포장되어 있는게 맘에 듭니다. 준비물 : 장어, 식용유, 전분가루와 튀김가루 소스 : 양파갈은 것, 고추장2큰술, 진간장1큰술, 양파, 마늘, 토마토케찹1큰술, 물엿1큰술, 참기름, 생강즙, 매실엑기스, 견과류... 손질한 장어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생강즙, 소금, 후추, 청주에 재워둡니다. 전분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전분만 사용하면 딱딱해서)로 하여 재워둔 장어에 묻혀,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양파갈은 것, 마늘다진것, 고추장, 진간장, 물엿, 토마토케찹, 매실엑기스를 넣고 끓인 소스에, 튀겨둔 장어를 .. 더보기
국산돼지고기<한돈> 포도주조림장으로 만든 '돈육묵은지떡조림' 치매예방에 좋은 포도주를 조림장으로 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떡을 돼지고기에 응용해 만든 '돼지고기묵은지 떡볶이' 준비물 : 돼지고기(전지)1근, 묵은지1/8포기, 떡볶이떡, 청량고추, 마늘, 버섯, 깻잎, 양파, 고추장, 진간장, 포도주, 물엿, 조림장 레시피 : 마늘다진것, 양파다진것, 포도주5큰술, 물엿1큰술, 진간장1큰술, 고추장2큰술, 준비된 돼지고기에 소주나 청주(포도주)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30분정도 재어둡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다진것과 양파다진 것을 넣고 볶아 향을 낸 후, 포도주와 진간장 고추장을 넣고 끓으면 재어둔 돈육을 소스에 넣고 조리다가 묵은지와 매콤한 청량고추도 넣어 졸립니다. 소스가 자작하게 되면 떡볶이떡을 넣고 말랑말랑하게 익히면 완성입니다. ① 깻잎.. 더보기
옥수수와 참치, 통조림을 이용한 김치전 옥수수통조림과 참치통조림을 이용한 김치전 비가 내린 주말 부침개 생각이 간절해서 냉장고를 들여다 봅니다. 별로 먹을 게 없군요. 급한대로 준비했습니다. 피망, 버섯, 그리고 옥수수통조림에 참치통조림이 보입니다. 어떤 맛일지 걱정은 되지만 묵은지가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잘게 썰고 계란 한개와 부침가루를 혼합하여 반죽합니다. 따로 간을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김치만으로 충분합니다. 팬에 들기름을 이용하여 반죽한 재료를 한숟가락씩 떠서 지집니다. (크게 만들면 부서집니다^^) 재료는 부실했지만 의외의 맛으로 먹는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퍼진 국수를 이용하여 만들게 된 국수부침개 국수를 이용한 부침개? 생소하시죠^^ 저도 처음 만들어봤습니다. 삶은 국수를 냉장고에 남겨두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가장자리는 말라있고, 가운데는 퍼져있는 국수... 도저히 그냥 먹을 수가 없어서 시도해본 것입니다. 레시피: 국수, 각종야채, 소금쪼꿈, 계란한개 곧 퇴근한다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 준비했던 국수였는데... 돌아오던 길에 다른 볼일이 갑자기 생기는 바람에 남편은 그날 국수를 먹을 수가 없었고, 저는 냄비뚜껑을 닫아서 냉장실에 넣어두었지요. 곧 먹을 수 있으리라 여기며... 하지만, 국수꼴은 이렇게 변해있었습니다. 상하지 않았으니 버리기엔 정말 아깝고... 마침 낮에 비가 오기에 부침개를 떠올리며 준비해 봤습니다. 당근, 풋고추, 호박이 있기에 쫑쫑 썰고, 감자는 갈았습니다. 볼품없.. 더보기
빠르게 완성시키는 신선한 야채무침 반찬 6선 애들도 없고, 남편은 가끔 장거리출장으로 외박이 잦다보니 울집엔 반찬이 별로 없다. 나혼자 먹겠다고 만들었다가 미처 다먹지 못하고 시들해지기가 일쑤... 그럼 난 뭘로 끼니를 해결하나? 김밥이다^^. 분식집에서 김밥을 사다 먹는게 훨씬 편하고 실용적이다. 그리고 가끔 낮시간엔 모임이 있기에 외식을 통해서 보충하고^^ 나 요즘 홀로 지내는 나날이 많아도 우울해하지 않고 오히려 편하게 여기며 잘 지내니 신통하기 그지없다. 이렇게 나를 위로하며 지내는데 지난 주말에는 모처럼 울남편이 일에서 해방되어 집에 머물며 마눌한테 봉사하겠다고 나섰지만... ㅋㅋㅋ 오히려 나한텐 손님같다. 왜냐하면 그동안 혼자있는 나날에 익숙해진 탓에, 없는 찬거리 준비로 분주할 수 밖에 없기에.ㅋㅋ 그래서 간편하게 빨리 만들수 있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