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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게 된 찰밥으로 인절미 만들기 도전 대보름날에 먹는 오곡밥을 워낙에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평상시에도 가끔 하게 되므로, 굳이 오곡밥이라 하지 않고 찹쌀이 주를 이루므로 찰밥이라고 하는 우리집... 미리 씻어서 준비해두었다가 전화 몇통 받으며 물을 부은 것이 화근이 되어 아뿔쌰 낭패를 보았습니다. 이건 해도해도 너무 심한 죽밥도 아닌 떡밥?처럼... 세상에 이런 진밥(질게된 밥)을 해보기는 난생 처음이라 참 어이없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한 경험... 차라리 죽이 되던지... 죽밥이 아니니 떡밥이라고나 할까요^^ 무슨 좋은 수가 없나 생각하다가 아예 떡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시도해 보았습니다. 체험장에서 인절미를 만들 때, 절구로 찧던 일이 생각나ㅋㅋ 질게된 찰밥을 절구통에서 찧었습니다. 잡곡이 섞여있어서 곱게 되진 않았지만 팔이 아플.. 더보기
야채진빵에 곁들어 먹으니 더욱 맛나는 나박김치 리뷰어로 활동하고 있는 한울쉬즈미김치에서 추석을 앞둔 9월말쯤에 깔끔하게 포장하여 나박김치를 보내주었습니다.(써놓고는 빠뜨린 포스팅이었습니다. 비공개로 되어 있었음^^) 재료가 국내산 100%라는 점에 믿음이 가는 한울쉬즈미김치 맛이, 어쩌면 제 입맛에 딱 맞는지 너무 좋습니다. 더구나 제가 평소에 잘 담그지 않는 다양한 김치맛을 볼수 있어서 리뷰어 활동이 너무 좋으며, 바빠서 김치를 담그지 못하거나 혹은 평소에 잘 담그지 않는 김치가 생각날 때면 믿고 구입할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비닐포장을 잘라서 나박김치를 김치통에 담았습니다. 빛깔 끝내주지요. 맛은 어떠냐구요? 하루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시원한 맛이 끝내줍니다. 더구나 짜지 않아서 무엇보다 좋구요. 그렇게 맵지 않은 점도 입맛에 맞아 괜찮은 나박김.. 더보기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한 남편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약초동산 약초나 혹은 호박으로 만든 떡케이크... (쌀가루에 무엇을 첨가하느냐에 따라서 종류가 참 다양해지더군요. 고구마를 넣으면 고구마케이크도 된다니....^^) 떡순이인 제가 요거 작년에 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팔지도 않으니 사먹을 수도 없었고 반드시 자신이 참가해야 하는 것이라 시간이 없어서 못 만들었기에 먹을 수도 없었던 그 아쉬움을 금년에 풀었습니다. 재료비 5000원내고 울남편이 참여했습니다.^^ 약초를 원하면 약초케이크를... 호박을 원하면 호박케이크... 우리는 호박케이크를 만들기로 하고 남편이 손을 씻고 참여했습니다. 손등에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ㅎㅎㅎ 쌀가루에 호박삶아서 으깬 것과 막걸리를 조금 넣어 버무리더군요. 자원봉사자 아주머니께서 도와주십니다. 아이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