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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쁜남자]남편의 불륜에 맞선 아내의 복수 유형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나쁜 남자는, 파양의 상처와 더불어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가장하여 죽인 해신그룹에 대해 복수를 꿈꾼 심건욱(김남길)으로 볼수도 있겠으나, 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신여사를, 그리고 심건욱을, 복수의 화신이 되도록 원인을 제공한 홍회장이 더 나쁜남자로 보였습니다. 이제는 끝난 드라마 '나쁜남자'에서 남편의 불륜으로 자존심에 상처입은 신여사가 아이를 상대로 남편에 대한 복수로 악행을 저지른 모습을 보면서, 이와 비슷한 일을 겪은 또 다른 신여사들은 어떤식으로 분노를 삭이며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는지 떠올려 보게 되더군요. ㅣ.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신여사의 복수-악행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용서할 수 없었던 신여사는, 남편의 혈육인 진짜 홍태성 대신에 가짜 홍태성.. 더보기
동성애자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가족들이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를 두고 내내 고민하며 노심초사하던 태섭이는 경수(이상우)를 좋아하는데, 경수 어머니의 협박을 받고 가족들에게 알려질 위기감을 느끼고 경수를 피하던 중, 엄마의 요리를 담는 사진작업을 하러 온 경수의 힘찬 포옹의 장면을 동생 초롱(남규리)에게 들키자, 미안함과 괴로움으로 밤을 새운다. 살림집을 따로 두고 가까운 곳에 함께 모여살고 있는 4세대가정의 배경이 된 집안의 장손인 태섭(송창의)은 여자가 아닌 남자를 좋아하는 동성애자다. 사회적 편견을 감당하기 힘들어 정상적인 사람처럼 결혼하여 아이까지 둔 유부남으로 살다가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이혼한 경수가 먼저 겪은 선배로써 태섭에게... "자신에게 정직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나도 알아. 세상에, 주변사람들에, 부모형제에... 더보기
'개인의 취향', 진호의 방패가 되고 싶은 개인마음 이해되다 주말오후 '개인의 취향' 재방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심취되어 개인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방안에 단둘이 앉아 술을 마셔도 경계하지 않아도 되는 사이, 그리고 버림받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해도 부끄럽지 않았던 친구입니다. 행여나 나중에 다른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어도 인희에게 뺏긴 것처럼 남자친구 뺏길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게이친구는, 생리통으로 고생할 때에 진통제도 구해주고 아픈 배도 쓰다듬어 주고... 같은 방에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을 만큼 편한 관계였으니, 각자 다른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떠난다고 해도 친구관계는 그대로일테니 버림받은 느낌은 들지 않을 것 같지만 떠나보내기는 싫습니다. 여자대 여자로써 이해하고 이해받으며 친구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주는 영선(조은지)과의 우정처럼, 남자지만 남자.. 더보기
'신데렐라 언니', 길러준 부모를 더 닮은 두 자매 신데렐라 언니 KBS2 (수, 목) 21시 55분 새엄마가 생겨서 너무 좋은 효선은 언니까지 생겨서 무척 들떴지만, 언니 은조는 효선의 기대와는 달리 수다스런 효선이 귀찮았을 뿐만 아니라 말대꾸조차도 하기 싫어했지요. 자라면서 한번도 미움과 싫은 감정을 느껴보지도 못한 사람처럼 등장하여 선(善)이라는 단일화된 감정만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다소 과장된 모습으로 인해 초반에 장애아가 아닐까? 하는 의문까지 갖게 했던 효선에게 은조가 은근히 감정을 건드려 장애아가 아님을 증명했지요.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란 공주답게 자기주관적인 세계에 빠져 사는 소녀역할을 맡은 서우는, 스스로도 구토애교가 부담스러웠다고 했을 만큼 역겨움과 어색함으로 시청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는데, 감정에 변화를 겪으며 그간의 오해를 풀어..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전여사의 불만, 맘에 드는 며느리가 없는 이유 곰같지만 살림하나는 똑부러지게 잘하는 둘째며느리에게 온갖 구박과 무시를 일삼던 전과자여사는, 첫째아들 건강의 베필로 미혼모임에도 불구하고, 학벌과 재산에 이어 안계신 부모도 미국에 살고 있다고 거짓말하면서 접근한 엄청난의 애교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둘째 우미와 비교하며 속물근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전업주부인 우미는 둘째아들 현찰이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생활하며, 친정을 돕는다고 유세부리며 혼전에 임신하여 어쩔수 없이 결혼을 승낙했다고 불만을 시도때도 없이 터뜨렸고, 첫째아들 건강이 청난을 두고 결혼을 망설이자 거짓으로 내세운 조건에 흡족함을 드러내며 결혼을 서두른 엄마였습니다. 결혼 후에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헤어지기를 종용한 엄마로..., 셋째며느리인 주어영에 대해서는 아들보다 나이많다고 반대했습..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한 태연희를 위한 변명 KBS2 수상한 삼형제 토, 일 19시 55분~ '수상한 삼형제'에서 친구의 남편을 넘본 태연희를 감싸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그녀가 왜 복수의 화신이 되었는지는 한번 짚어보고 싶네요. 극중의 돌싱녀 태연희와는 처지가 다르지만 애딸린 이혼녀로 살고 있는 지인에게 들은 심정을 빗대어 헤아려보고자 합니다. 유우부단한 태도를 보였던 현찰(오대규)이 연희(김애란)와의 예매모호한 관계청산을 확실하게 함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감을 줬지만, 친구의 남편을 넘보는 나쁜년으로 욕을 먹으면서도 현찰에 대한 감정은 진심이었던 연희입장에서는 갑자기 돌변한 현찰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기에 배신감에 치를 떨 상황으로 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불륜녀 연희는 복수의 화신으로 변했으며, 이런 빌미는 현찰이 제공했다고 ..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 편애심한 시어머니께 반기든 며느리 '수상한 삼형제' 집안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를 보노라면 막장내용에 콩가루집안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문제를 하나씩 떼어놓고 따져보면 일반가정에서도 일어날 법한 일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먹는 이유는, 많은 문제를 한 가정에 집합시켜놓았기 때문입니다. 현찰과 연희의 예매모호했던 불륜관계나, 시어머니의 막무가내 장남챙기기로 인한 둘째의 설움이라던가, 동서간의 갈등과 며느리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구박하는 시어머니의 심술 등... 살아가는 우리네 주변을 보면 이런 한두가지 문제를 끌어안고, 가족이란 굴레속에서 옥신각신하면서 사는 가정의 모습입니다. '수상한 삼형제' 에서 지난주에는 시어머니의 차남무시가 너무 심하게 드러났습니다. 엄마에게 이해도 받지 못하는 처지에 놓인 남편을 불쌍히 여긴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