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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남편을 반하게 만든 김정운 교수가 전하는 부부 소통 방법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하여 '부부의 소통 문제'에 대해 김정운 교수가 토크쇼형식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개그맨 뺨치는 외모와 예능인을 능가하는 입담을 과시하며 쏟아내는 내용이 무척 유익했고 유쾌했는데, 강연을 들은 울남편 이분께 홀딱 반했습니다. 기발한 생각을 재치있고 유머스러우면서도 쉽게, 그리고 거침없는 솔직함이 너무 파격적이라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오래된 벗처럼 남편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 시원시원함에 감탄사를 연발하더니 찬사를 보내며 팬이 되었습니다. 뒤늦게야 명강사님을 알아보게 되었노라며... 특히 남편은, 교수님이 제시하는 첫 번째 소통에 대해 저에게 불만이 많았던지라 스킨십에 대해 전달하는 내용을 들으며 아주 흡족해 했습니다. "봐라,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스킨십이.. 더보기
화초로 치장한 인라인스케이트 타는 조형물 체육관 앞광장에 아주 커다란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닥마무리가 덜 되었지만 아이들은 크기에 놀라며 신이 났습니다. 머리부분과 몸통, 그리고 팔꿈치와 무릎, 발부분은 꽃으로 장식되어 있고 나머지 부위는 초록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은 생동감이 느껴지는 조형물입니다. 더보기
웨이브 동작이 안되는 몸치 아줌마 몸에 익히면 쉬운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가을에 배웠던 'Tell me'하고 최근의 One more time은 그야말로 몸따로 마음따로다. 참 한곡 더 있다 살랄라~~ 남자가수 '거북이'의 갑작스런 죽음이 안타깝고 애석해서 우리교실에서는 기억하는 의미로 하루에 한번은 꼭 하는 동작인데도 도무지 외어지지 않는 이 암담함. 새로 바뀐 젊은 에어로빅 선생은 아줌마들의 몸치를 재밌어하면서 최신유행곡에 젊은이의 댄스를 에어로빅동작으로 등장시켜서 곤혹을 치르게 한다. 안되는 몸동작으로 어설프게 한곡을 끝낸 아줌마들은 무안함으로 서로 쳐다보며 웃음을 던진다. 아무리 나이는 숫자상에 불과하다고 해도 운동을 해보면 또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나타난다. 몸도 노래도 세월따라 가는지 삼십대 초반인 젊은아낙들은 잘도 따라하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