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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

처음 경험해 본, 신기했던 귀로 보는 이혈체험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한방축제는, 가을이면 해마다 열리는데 방문객의 관심에 따라 누리게 되는 혜택이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방문객 중에는 몸에 이로운 다양한 제품에 관심을 두고 체험이나 시음을 한 후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하는가 하면, 어떤이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즐기기 위해 찾기도 한다. 나는 그동안 공연과 전시 관람위주로 즐겼던 방문에서 벗어나, 금년에는 체험위주로 내 몸을 체크하는 데 시간을 투자했다. 해마다 열리고 있기에 기존에 등장했던 한방관련 상품과 홍보가 재등장하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과 정보가 등장하는 것을 접하노라면 참 신기하다. 우리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가늠케 되는 행사장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양한 체험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약간의 비용을 지불한 .. 더보기
활법원에서 허리, 목디스크 치료를 시작하다 작년 이맘때 허리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가 디스크가 의심스럽다는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CT촬영을 하게 되었고, 수술할 정도는 아니나 디스크진단을 받았습니다. 그후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았으나 기대할 만한 차도를 보지 못했고, 이어서 오른쪽 어깨가 결리면서 두통까지 동반했습니다. 어깨가 아프니까 어깨쪽에 이상이 생긴 줄 알고 어깨도 함께 치료 받았지만, 이 또한 나아지지 않아 몇차례 병원(한방, 양방)을 옮겨 다니다가 목사진도 찍게 되었습니다. 어이없게도 목마저 디스크진단을 받고 보니 남편의 표현처럼, 그야말로 제몸이 종합병원이 되고 말았습니다. 완치란 없으며, 꾸준한 물리치료를 통해서 통증완화와 더불어 일상의 자세에 주의하여 더 이상의 좋지 않은 진행을 막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는 말씀에 평상시 자세.. 더보기
내몸에 뜸시술하는 내가 본 뜸시술 자격논란 60여년 동안 뜸.침치료를 해온 구당 김남수(95세)씨는 지난해 추석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의료법위반 등으로 45일간 침사 자격정지처분을 받았습니다. 침사자격만을 소지했는데 뜸치료를 했음이 위법이라는 것이었으나, "뜸은 부작용이 없고 시술이 간단해 누구나 뜰 수 있다"고 주장하시던 김남수씨가 이제 한국에서는 더 이상 침뜸을 놓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나는 장면이 어제 PD수첩으로 방영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구당선생님과 함께 출연하여 부부끼리 뜸을 떠주는 장면이 방송되었음을 문제삼아 의료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는 소식은 몹시 안타깝게 들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재 법에 의해 가족이라 할지라도 본인 외 타인에게 뜸을 뜨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에 헛웃음이 터진 까닭은, 비록 공개적이진 않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