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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대입수시에 응해? 말어? 갈등하는 딸을 보고 우리고장에는 인문고가 3개 있는데, 평준화가 아니며 중학교 성적으로 학교가 결정됩니다. 1차→ 2차→ 3차 인문고로 나뉘어져, 1차 인문고로 진학할 수 있는 경우는 2차 3차는 당연히 선택할 수 있는데, 오히려 1차로 진학할 우수한 아이들을 데려가려 학교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도 하고, 대입시 고교시절 내신의 유리한 점을 이용하여 수시모집에 응하기가 수월하다는 잇점까지 있어서, 엄청 우수한 아이가 아닐 경우에는 고교진학을 앞두고 갈등을 합니다. 우리딸도 3년전에 겪었던 일입니다. ☞ 고교선택에 갈등하는 중학교 3학년 아이들 큰애를 지켜본 저로써는, 둘째인 딸이 스트레스를 덜 받기를 원하며 넉넉한 성적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2차 인문고진학도 괜찮다는 뜻을 비추었습니다만, 곰곰히 생각한 우리딸은 1차인문고.. 더보기
고교간 실력차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3불정책이니 내신반영율이니 평준화가 어쩌고 등등...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교육에 관한 약간의 수정이나 개편이 이루어지려는 징조가 보이거나 실제로 행해질 때면, 어떠한 정책이든 간에 변화에 따른 걱정으로 예민해지게 됩니다.교육부도, 대학교도 나름대로의 고민과 갈등으로 심사숙고한 모습으로 비치지만당사자가 되는 고등학생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갈등하면서도 속으로 신음소리만낼뿐 어디에다 풀어낼 곳이 없음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사이에서나 겨우 푸념으로 한숨을 내쉴 수 있고 혹은 같은 생각을하시는 몇분의 선생님들이 동참해 주셔서 갈등과 혼란의 마음들을 조금이나마이해하시고 변덕스런 교육부의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시는격려에 의지하여 흔들리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아이들이 불쌍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