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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립

규제없이 난립되어 우체통보다 많은 생활정보지박스의 쓰임새 빠르게 자리잡은 인터넷의 영향으로 빨간 우체통을 이용하던 아날로그세대였던 아낙이 전자우편을 접한지도 거의 10년이 다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과제물 자료구하기에 사용되던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빠른 이메일을 이용하도록 종용했던 친구덕분에 저는 인터넷 환경을 처음 접했으며 지금은 그 친구보다 컴앞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아진 생활을 하고 있는데 새삼스럽게 이 빨간 우체통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다름아닌 군에 간 울아들과의 소통때문입니다. 생활의 변화로 인해 그동안 우체통의 수가 참 많이 줄었더군요. 그리고 하루에 몇번씩 수거해가던 시간표는 이제 하루에 딱 한번만 수거하도록 되어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통도 없는 빈 우체통이 더 많다고 하니... '혹시나 분실될까봐?' 라는 염려를 하면서 .. 더보기
각고장의 축제마다 등장하는 아이들의 체험공간 10월에 이곳에서 열렸던 '한방건강축제'에서 약초의 특징을 살린 아이들의 체험공간으로 마련된 장소를 둘러보았습니다. 동영상에 담겨있는 약초다식 혹은 쿠키만들기 체험장과 더불어 그외 약초떡만들기, 약초비누만들기 등... 직접 만들면서 즐거움을 맛보는 체험장소가 여러군데 있었으며 특히나 고장의 우수한 약초를 알리고자 애쓴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아낙이 기웃거리는 곳마다 아이들 옆에는 도우미로 활동하고 계신 부모님이 옆에 계셨는데 특히 아빠들 모습이 많이 띄였습니다. 요즘 아빠들 자녀에게 참 잘합니다. 부러웠습니다. 제가 애들 키울때만 해도 보수적이었거든요.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노라니 아이가 직접 해보는 시간보다는 도우미로 계시던 아빠가 하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았으니 아이는 그저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