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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재에 문화공간을 일구고 계신 성각스님의 꿈 노래로 전해오는 '울고 넘는 박달재'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기며 '웃고 넘는 박달재'로 재탄생시키고자 8년째 애쓰고 계신 성각스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스님의 말씀 중간에 끼어들수가 없었던 관계로 편집이 서툰 저의 허물이 그대로 드러나는 동영상입니다만 들어보시면 유익할 것입니다. 스님의 말씀을 어렵사리 요약해 보았습니다.(정말 엄청 힘들었습니다^^) 가장 절실한 한의 논리가 사랑하는 사람하고 살아보지 못한 게 한이라고 생각하시는 스님께서는 요즘에 물질법으로 변한 사랑에 대해서 많이 안타까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곳 박달재에 박달이와 금봉이를 소재로 한, 사랑의 문화, 목숨까지 바쳐서 사랑한 이 숭고한 사랑의 터전에 문화공간을 만들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남녀의 사랑, 그리고 남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는 세상의.. 더보기
세계를 향한 감독의 꿈을 엮은 영화『디워』 § 영화 줄거리 LA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의문의 대형 참사. 단서는 단 하나, 현장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비늘뿐. 사건을 취재하던 방송기자 이든(제이슨 베어)은 어린 시절 잭(로버트 포스터)에게 들었던 숨겨진 동양의 전설을 떠올리고... 여의주를 지닌 신비의 여인 세라(아만다 브록스)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무기의 전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전설의 재현을 꿈꾸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 무리들이 서서히 어둠으로 LA를 뒤덮는 가운데, 이들과 맞설 준비를 하는 이든과 세라. 모든 것을 뒤엎을 거대한 전쟁 앞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SF, 판타지.. 이런 종류의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작년 여름에 '괴물'이란 영화가 아이들 사이에 큰화제가 되는 바람에 뒤늦께 어쩔 수.. 더보기
여름휴가 '우~사기'한테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8월 1일부터 주말끼워서 5일까정 공부방 휴가기간으로 정해놓고 아낙은 지난달부터 야심찬(?) 기대로 부풀어 있었습니다. 지난해엔 서울을 2박3일로 댕겨왔으니 '금년에는 부산으로 가볼끼다' 하고 벼르고 있었답니다. 1박 2일이 되던, 2박 3일이 되던.... 그런데 남부지방에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끼라꼬 일기예보로 미리부터 겁주는 바람에 주춤하다보니 오늘까정 방콕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여인네 몸에서 한달에 꼭 한번은 일어나는 마술에 걸리는 날까정 보태지는 바람에 마음을 더 심란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엔 아무데도 못가고... 딸이라도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어떻게든 나섰을 텐데 딸아이는 방학도 없이 학교에 댕기니 나홀로 여행이 걱정이 되는 남편은 태풍소식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의 피랍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