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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누룽지를 떠올리게 되는 식당, '홍굴부추칼국수' 주변 상가 건물과는 차별화된 모습의 아담하고 소담스런 건물이 보입니다. 토속적인 멋을 담은 이 곳은 칼국수 전문식당입니다. 우리 모녀가 이 곳을 참 좋아하는 이유는, 주메뉴인 홍굴부추칼국수보다 칼국수를 다 먹은 후, 먹는 볶음밥이 맛있기 때문입니다. 주말에 집을 다녀간 울딸이 이 맛을 느끼고 싶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인원수가 많을 경우엔 거실같은 쪽을, 오붓함이 좋으면 이곳을 선호하게 됩니다.(넓은 공간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에 담지 못함) 칼국수엔 김치가 맛나야 하는데, 이곳 김치와 깍두기는 맛이 아주 시원합니다. 홍합과 굴이 풍성한 홍굴부추칼국수는 따끈하게 끓인 후 덜어 먹습니다. 먼저, 위에 있는 홍합이나 굴을 간장겨자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국수를 만들기 위해 반죽할 때 부추를 넣기 때문에 국수색이.. 더보기
김장철에 더 맛나는 굴영양밥과 간단한 굴요리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영양덩어리의 굴은 김장철을 맞은 이 때에 가장 맛납니다. ▶ 굴영양밥 ◀ 다시마물로 밥을 지으려고, 마른 다시마를 잘 닦은 후 물에 불려뒀다가 쌀을 씻어 안칠 때 이 물을 이용합니다. 평상시에는 압렵밥솥으로 밥을 짓는데, 굴밥을 하기 위해 냄비를 이용합니다. 홈쇼핑을 통해 구입한 넘침방지 냄비가 요긴합니다.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을 때 딱딱한 굴껍질이 있나 없나 잘 확인하며 씻어 준비하고, 그 밖에 첨가할 재료를 준비해 두었다가 밥이 끓어 물이 줄었을 때즈음 준비해 두었던 재료를 넣어 익힙니다. 미리 넣으면 너무 익어서 맛이 덜합니다. 다 되었습니다. 잠깐 뜸을 들이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진간장1/3, 국간장 3/2,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파다진 것, 마늘 다진.. 더보기
★ 신김치와 굴을 이용한 김치굴잡채 ★ 신김치와 굴을 이용한 김치굴잡채★ 김장을 해서 새김치를 먹게 되니 신김치의 인기가 뚝 떨어졌습니다. 그 신김치를 이용하여 잡채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많지 않은 야채를 준비합니다. 없으면 안넣어도 되구요. 신김치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당면을 끓는 물에 삶은 후, 찬물로 헹구어 건져놓습니다. 마침 굴이 있기에 함께 이용하겠습니다. 없으면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들기름에 김치를 볶다가 준비한 야채를 섞구요. 굴도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삶아둔 당면을 넣고 버무립니다. 별다른 양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김치로 만족하니까요. 좀 부족하다싶으면 김치에서 남은 국물이나 양념을 이용합니다. 에이ㅡ.ㅡ;;;;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았네요. 완성품입니다. 김치굴잡채밥? 굴김치잡채밥?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