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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JIMFF zone이 정착하지 못하는 사연 JIMF2010 zone 보지말고 느껴라. 제천의 재래시장인 중앙시장2층에서 특별하게 마련된 전시, 체험 프로그램에서 영화제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갈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입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 또 다른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6회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아직 유아기단계라 시행착오를 경험삼아 실험적임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데... 4회때까지는 시내 영화관을 중심으로 주변 문화의 거리라고 차없는 거리로 지정된 장소에 열렸었다가, 작년(5회)에는 의림지로 옮겨진 후, 금년(6회)에는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2층에 마련된 곳을 다녀왔습니다. JIMF zone이 자꾸 옮겨지는 사연 처음에는 우리고장의 유일한 TTC영화관과 가까운 시내일원에 마련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여 주변상가에도 경제적으로 .. 더보기
쉽고 재밌게 읽은 경제이야기 '도시락 경제학' '경제학은 세상사는데 있어서 선택을 쉽도록 도와주는 학문이다. 모든 선택에는 기회의 비용이 따르며, 경제학은 기회의 비용을 쉽게 가늠할 수 있게 하여 올바른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다' 쉬운 듯 하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분야로 경제를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네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기에 외면할 수 없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만만하지 않음이 꽤 부담스럽게 여겨지는 경제이야기를『도시락 경제학』이 독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이해하고 쉽게 풀어주고자 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크게 1장~6장으로 나누어진 책은, 큰단원 앞장에는 몇개의 소단원에 걸쳐 어떤 내용을 실고 있음을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을 먼저 밝히므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한 용어가 생겨난 배경설명을 곁들인 점과, 시.. 더보기
정부정책을 명쾌하게 비판한 '쿠오 바디스 한국경제' 이준구 교수의『쿠오 바디스 한국경제』 저자 / 이준구지음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참여는 했지만 사실 좀 딱딱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썩 내키지 않았던 책이었는데... 저의 예상을 깨고 이 책은 무척이나 술술 잘 읽혀진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정책은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 정책에 대한 전문가의 생각으로 찬반론이 불거져 나옴을 겪으면서 '믿어야하나? 반만 믿어?' 이런 마음으로 발표된 정책에 대해서 나름대로 두들겨 보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섣불리 믿지 못하고 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불신이 서글프지만 냉정해지더군요. 현재도 진짜다 거짓이다를 놓고 색안경을 쓰고 있는 환경단체와, 그건 아니다 하면서도 뭔가 미련을 가지고 있는 듯이 일을 추.. 더보기
화물운송업계의 제살깎는 덤핑으로 버티는 경제 기름값인상에 따른 화물운송료 인상을 부르짖으며 파업했던 일이 엊그제같은데 미국의 투자은행이 무너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기름값뿐만 아니라 원자재값 등... 짠듯이 거짓말처럼 동시에 하락세를 보이니 정말 믿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건만 그렇다고 생필품값이 내린 것은 아니니 가계에 별로 도움도 되지 않는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름값도 승승장구, 원자재 값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계의 자원이 곧 바닥날 것같은 불안감마저 들게 했던 상황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싸악~ 식을 수가 있단 말인가. 쓰러진 미국의 투자은행의 영향력이 도대체 얼마나 컸기에? 미국만 해당되는 경제한파가 아니고 덩달아 전세계 경제발전에 빨간불이 커졌음을 서슴치 않고 경고할 수 있단 말인가. 어두운 전망이 쏟아지니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설.. 더보기
기름도둑때문에 잠 설치고 목숨까지 잃은 트럭기사 화물운송업을 하는 울남편, 불규칙한 일과 거리상의 시간차로 인해서 밤이라고 해도 편안한 잠을 청하기가 쉽지 않은 일상인데... 다른 계절에도 겪지만 겨울철이면 부쩍 더 심하게 겪게 되는 새우잠과 토끼잠의 원인은 고요한 밤을 타고 외곽지에 있는 화물트럭 주차장을 가끔씩 밤손님이 다녀가기 때문입니다. 기름값이 폭등하던 시기에도 겪었지만 최근들어 또 다시 시작되는 기름도둑들의 활약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실정인지라 운송할 화물을 실어놓고 집과 멀리 떨어진 주차장에 세워 둔 채로 집에서 몇시간이나마 잠을 청하는 것도 엄청 마음이 쓰이는 현실이 참 난감합니다. 어느해부턴가 되풀이하듯 여러번 겪은 동료들끼리 방법을 강구한 것이 기름통에 자물쇠를 채워두는 방법으로 예방하려 했으나, 이 또한 보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 더보기
대통령전용기 교체 추진에 관한 기사를 보고 조간신문을 통해서 '대통령 전용기, 1000억 이상 들여 교체 추진' 제목의 기사를 읽는데 요즘 아이들의 속된 표현으로 "즐~" 우리 세대가 사용하는 속된 표현으로는 "열받네." 좀 더 강한 표현으로는 "머리에서 뚜껑 열리네."....ㅋㅋ 자신이 하는 일은 다 옳고 상대방이 하는 일은 왜 다 허황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요소가 있는지 그 심리가 참 요상합니다. 저도 그런점이 있고요^^ '내가 하면 사랑이고, 넘이 하면 불륜'으로 여기는 마음과 닮았지요. 지난 정부때 '대통령전용기'를 바꾸려고 시도했다가 야당의 강력한 반대로 2006년에는 약 300억원의 예산편성도 추진하지 못했다는데 금년에는 300억원X3배+a 로 대통령전용기 교체건이 또다시 추진되고 있는 걸보니 정말로 바꿀 시기가 되긴 되었나 봅니다. 나.. 더보기
불밝히고 도로로 내려선 광고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늦은 저녁에 운동삼아 산책하려고 거리로 나섰다가 보게 된 광고물입니다. 좁은 인도 못지않게 도로도 좁은 곳인데 음식물쓰레기통과 더불어 메뉴판 광고물이 도로로 내려와 있었습니다. 그나마도 뒤쪽의 광고물과 음식물쓰레기통은 노란선 안에... 그리고 며칠 후에는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길을 나섰는데... 며칠전 밤에 보았던 메뉴판 광고물(위사진)은 노란선을 사이에 두고 자리잡고 있던 것이... 며칠사이에 점점 더 도로쪽으로 진출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량에 부딪힐 것 같은 아슬함도 있었지만 운전자들이 알아서 비켜가고... 또한 알아서 정차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네요. 도로쪽으로 진출하여 운전에 방해되는 이 물체를 본 사람들이 과연 이 식당을 찾게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