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객지에서 느끼는 거리음식에 대한 향수 젊은시절, 값도 싸고 양도 푸짐한 거리음식을 찾아 친구들과 자주 이용하던 먹자골목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대구가 고향인 저도 젊은날에 자주 찾았던 교동 먹자골목에 대한 향수가 어느날 슬그머니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다짐을 하곤 하지요. '대구에 가면 꼬옥 먹자골목에 가봐야지.' 추억의 맛을 그리워하며 입맛을 다시곤 하지만, 정작 집안일(시댁과 친정)로 대구에 가면 여유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그리움만 더 키우고 돌아오곤 합니다. 이런 저의 향수를 객지생활 만 두달이 되는 우리딸이 이해하게 되었노라며 거리음식 해결에 동행해 줄 것을 요청(비용부담)하기에 함께 나섰습니다.(지난 주말) 집떠나면 엄청 좋을 줄 알았다는 울딸, 오빠의 경험에 비추어 무척 들떴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