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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빠르게 완성시키는 신선한 야채무침 반찬 6선 애들도 없고, 남편은 가끔 장거리출장으로 외박이 잦다보니 울집엔 반찬이 별로 없다. 나혼자 먹겠다고 만들었다가 미처 다먹지 못하고 시들해지기가 일쑤... 그럼 난 뭘로 끼니를 해결하나? 김밥이다^^. 분식집에서 김밥을 사다 먹는게 훨씬 편하고 실용적이다. 그리고 가끔 낮시간엔 모임이 있기에 외식을 통해서 보충하고^^ 나 요즘 홀로 지내는 나날이 많아도 우울해하지 않고 오히려 편하게 여기며 잘 지내니 신통하기 그지없다. 이렇게 나를 위로하며 지내는데 지난 주말에는 모처럼 울남편이 일에서 해방되어 집에 머물며 마눌한테 봉사하겠다고 나섰지만... ㅋㅋㅋ 오히려 나한텐 손님같다. 왜냐하면 그동안 혼자있는 나날에 익숙해진 탓에, 없는 찬거리 준비로 분주할 수 밖에 없기에.ㅋㅋ 그래서 간편하게 빨리 만들수 있고, .. 더보기
별미로 먹는 약밥, 쉽게 만들기 추석당일만 하루 휴교하는 고3 딸을 홀로 두고, 큰댁이 있는 대구로 향하기 전에 딸이 좋아하는 약밥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부부는 추석전날 집을 떠나야했기 때문에 딸과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홀로 있으면 귀찮아서 밥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을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재료: 찹쌀, 밤, 잣, 대추, 빠뜨릴 뻔 한 호두도 첨가합니다.^^ 양념: 물, 진간강, 흑설탕 (입맛에 따라 맞추면 됩니다) 씻어 두었던 찹쌀과 함께 준비된 재료를 압력밥솥에 다 넣고 밥처럼 하면 됩니다. 다 익은 약밥에 참기름을 넣은 후 골고루 섞어서 모양내고 싶은 틀에 넣고 완성품을 만듭니다. 삼각김밥틀? 김밥만들기로는 불만이었지만 요럴땐 사용할만 하더군요. 완성된 약밥입니다. 울딸이 참 좋아하지요. 예민해져 있는 딸의 소화를 돕는 찹쌀이 주.. 더보기
고등어의 변신 2탄, 간단하게 만든 '고등어탕수' 고등어의 비린내가 싫으면, 레몬즙과 청주, 혹은 생강즙과 청주를 이용하여 잠깐동안 재우면 됩니다. ☞고등어의 변신, 간고등어로 만든 '고등어강정'에 이어 고등어탕수를 간편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준비된 재료를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고등어에 튀김가루(카레카레가루를 약간 넣어도 좋습니다) 묻혀서 노릇하게 튀겨내고, 소스를 만듭니다.(물, 토마토케찹, 설탕, 식초, 진간장) 끓으면 준비한 야채와 녹말 푼 물(물에 녹말을 조금 풀어서 따로 만듦) 끓이면 완성됩니다. 노릇하게 튀겨낸 고등어에 소스를 얹으면 맛난 고등어탕수가 됩니다. 별미로 만들때마다 우리딸 참 잘 먹어줘서 이쁩니다.. 더보기
남편이 만들어 준 달큰한 '배추부침개' 일요일 오후, 피곤한 눈을 쉬게 한답시고 누워있다보니 스르르 잠이 들었나 봅니다. "여보, 일어나 부침개 먹어." 남편이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떴더니 어느새 만들어진 배추부침개가 놓여 있었습니다. 배추는 달큰한 맛이 일품이라 배추된장국과 더불어 배추부침개를 남편과 저는 참 좋아하기에 배추가 냉장고에 한참동안 떨어지지 않고 존재합니다. "어, 벌써 다 끝났어?" "왜?" "남편이 해줬다고 자랑하려고 그랬지^^" "별걸 다 블로그소재로 사용하려고 하네^^" 그러면서도 흔쾌히 응해줍니다. 요만큼 또 남겨두네요. 다 만들기엔 양이 많았나 봅니다. 최고의 맛만 느껴야한다고 몇장 부치지 않았네요.ㅋㅋㅋ 요게 오늘의 마지막 부침개군요.ㅎㅎㅎ 배추를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씻어서 부침개를 구워야하는데 남편은 얼른 먹고 싶.. 더보기
가래떡을 곁들인 물오징어볶음 재료 물오징어한마리, 양파1개, 당근반개, 풋고추3개, 버섯, 파, 마늘다진것, 참기름, 통깨, 소금쪼꿈, 고추장, 고추가루, 올리브유 등... 불량주부 토토의 간단요리 방법 물오징어 한마리 껍질을 벗겨 씻어 놓고, 풋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각종 야채도 준비합니다. 불량주부 토토의 냉장고속에 조금 남아있는 가래떡이 보여서 오늘 요것도 처리해야겠기에 꺼내서 물에 잠깐 담가놓았습니다. 보일 때 먹지 않으면 언제 먹게 될지 예측불가하기에 오징어볶음할 때에 끼워서 먹기로 했습니다.ㅋㅋㅋ 1. 기름을 두르고 마늘다진 것을 살짝 볶은 후에 손질해둔 물오징어를 넣고 볶다가 2. 각종야채도 넣고 살짝 익힌 후, 고추장과 고추가루 넣고 볶으면서 소금으로 입맛에 맞도록 간을 맞춥니다.(기호에 따라 물엿이나 설탕을 쬐꿈 가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