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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

재수고민하던 딸, 결국 휴학계 내다 "엄마~, 딸." "그래, 우리딸. 잘 지내고 있지?' "으 엄마, 엄마일 끝났어?' "그래 끝났어. 왜? 이야기할 거 있니?" "좀 심각한 이야기하려고 하니깐 엄마 긴장 좀 하세요. 놀라지 말고" "뭔데 뜸들이고 그래. 얼른 해봐." "엄마~~" "왜 어디 아프니?" "그게 아니고... 나 재수할까 하는데..." 힘이 스르르 빠져나감을 느끼면서도 나는 화가 났다. 언젠가는 딸에게서 이런 갈등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되었던 일이 대학생활 한달도 채 되기 전에 듣게 되다니... "내가 그랬잖아. 등록하기 전에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우짠지 미련이 남는 거 같아서 농담처럼 말했지만 엄마가 물었지. 재수할 생각은 없냐고... 만나서 이야기하자. 이번 주말에 집에 와. 그리고 그동안 너도 더 생각 좀 해보고... 더보기
연예인의 가출? 첫키스? 고백이 불편한 이유 휴일을 맞으면 군복무중인 아들에게서 격주로 집으로 안부전화가 옵니다. 어제, 아들의 전화를 받고보니 문득 며칠전에 무릎팍도사에 출현한 조성모씨가 떠올랐습니다. 데뷔초에 얼굴없는 가수로 이름이 먼저 알려지고 난 후, 모습을 드러냈던 조성모씨. 우리모녀는 그 당시에 조성모라는 가수가 노래는 잘 부르지만, 정말로 외모가 무척 뒤떨어져서 안나오다 보다...하고 여겼었습니다. 초창기모습 최근모습 이후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졌을 때 그의 외모는 우리모녀의 상상을 뒤엎을 정도로, 산뜻하고 괜찮은 외모였기에 기획의도에 속았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익근무로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최근의 모습은 살을 쏘옥빼서 완전 다른 분위기로 앨범 7집을 내고 방송으로 얼굴을 비치고 있는 그가 무릎팍도사에 나온다기에 그의 노래를 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