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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두유의 충격적인 진실, 알고 계시나요? 방송채널이 부쩍 많아진 요즘, 무심코 채널을 돌렸다가 충격적인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미각스캔들'을 통해 밝혀진 두유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을 옮겨보겠습니다. 중년 여성들 사이에 특히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콩으로 만든 음식을, 어린아이들이 먹으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콩으로 만든 음식에는 두부나 두유, 비지, 된장, 청국장 등 다양한 음식이 있지요. 특히 청국장의 경우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폐경기 여성이 겪는 갱년기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줘 유방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지방.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으로 여겼던 두유시장은, 최근 몇년 사이에 어린이의 성장이나 두뇌발달을 위한 두유제품까지 앞다퉈 출시되.. 더보기
초등생 일제고사에 감춰진 진실은 뭘까? 7월 13일과 14일, 이틀간에 걸쳐 일제고사를 마친 초등생에게 물었습니다. "시험 어땠어?" "생각보다 너무 쉬웠어요." "쉬웠다니 다행이야." "샘, 시험이 쉬우니까 학교에 꼭 속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엥? 속은 기분이 들다니...?" "학교에서 일제고사 준비시키면서 모의고사 평가식으로 보던 시험은 어려웠거든요. 그리고 어렵게 나온다고 선생님도 강조하셨고... 그런데 막상 일제고사가 쉬우니까 괜히 긴장하고 겁먹었던 게 억울한 거 있죠. 학교에서 우리에게 겁을 무척 줬거든요." "그랬니^^ 하지만 그건 아닐거야. 꾸준히 반복해서 대비하다보니까 쉽게 느껴졌을거야. 너 그동안 열심히 했잖아. 아무튼 쉬웠다니 결과는 좋게 나오겠네^^" 다른 학교 아이한테도 물어보았습니다. 대답은 같았습니다. 생각.. 더보기
'수상한 삼형제'의 도우미 눈물연기, 나도 해봤다 '수상한 삼형제'의 둘째 며느리 도우미가 드디어 뿔이 났습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상식밖 시어머니한테 일방적으로 구박받는 것도 서러운데, 형님이라고 들어온 엄청난의 잔꾀연기로 점점 더 시어머니눈에 가시가 되고 있는 처지에 화가 난 도우미가 엄청난을 놀이터로 불러내 한판 붙었습니다. 그리고 이겼습니다. "앞으로 형님이 잘하면 나도 더 잘하겠으니 오늘 일은 잊고 잘 지내보자"고 화해의 악수를 청했고, 얄밉긴 하지만 엄청난이 좋아하는 토마토쥬스를 해주려고 장만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엄청난이 시어머니에게 놀이터에서 벌어졌던 맞장사건을 고자질해 시아버지를 비롯한 온가족이 모여서 진실 공방에 나선 거실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 당하면 어쩌나? 가엾은 도우미...' 하고 걱정하고 보는데... .. 더보기
운명의 남자는 '청담보살'만 궁금한 것이 아니다 서울의 청담동에 위치한 '포춘살롱'은 청담동의 명물 '청담보살'이 있는 유명한 사주카페입니다. 어머니(김수미)로부터 신내림을 받은 미혼의 미녀도사 태랑(박예진)이, 신기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완벽한 외모와 억대 연봉으로 신세대 무속인으로 당당하게 등장하여, 쉬쉬거리며 비밀스럽게 점쟁이.무당을 찾아다니면서도 천대시 여겼던 예전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와 분위기를 선뵈였습니다. 엄마가 무당이라 창피하게 여기며 자식에게 대물림하게 될 경우, 일반적인 선입견으로는 무조건적으로 거부하며 반항하게 되던 상황과는 달리, 청담보살(오태랑/박예진)은 직업처럼 받아들인 듯한 편한 분위기로 나오는 것이 개인적으로 뜻밖이란 생각도 잠깐 스쳤습니다. 자신을 찾아와 미래를 알고자 하는 방문객들의 애정운, 사업운은 너무 잘 봐주면서,.. 더보기
시댁에서 내남편은, 어떤 유형의 아들이었나? 지난 주말, 급하게 대구 큰댁에 다녀와야 할 일이 있어서 내려갔다가, 몇년간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작년 가을에 결혼한 질녀(형님딸)를 모처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형님을 통해 소식을 듣고는 있었지만, 명절때 오지 않아서 결혼 후 처음 만났기에 무척 반가웠습니다. "참 오랜만이네. 너 결혼한 후 얼굴보기 무척 힘들어졌네. 명절때라도 좀 오지." "앞으로는 그래야죠.^^" "꼭 와. 네 신랑 제대로 좀 보자." "예^^" "O서방이 잘해주니? 술은 좀 덜 먹고..." "예, 서로 조심해요. 이제 일년쯤 되니 요령이 생겨서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예요." "우리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말안해도 알지^^" "예." 질녀 남편은, 이혼남으로 술을 먹으면 술주정으로 폭력까지 행사하던 사람이라 우리 집안에서.. 더보기
핸드폰에 속내를 드러낸 딸의 자제가 슬펐던 이유 수능전에 그리도 하고 싶은 것이 많았던 울딸은, 막상 수능이 끝나자 잠만 아주 열심히 며칠간 잤습니다. 오전에 겨우 학교에 머물다 오면 또 잠... 그러다가 이틀 전, 핸드폰을 새로 장만하려는 오빠를 따라 아빠와 함께 나섰습니다. 고1이 되어 늦은 하교에 걱정이 된 저는, 필요치않다며 극구 사양하는 딸에게 억지로 핸드폰을 안겼습니다. 그렇게 일년을 사용하던 중, 아들이 군입대를 하면서 핸드폰이 남으니 울딸은 자신의 핸드폰을 정지시키고 오빠핸드폰을 사용하다가 휴가때면 오빠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친구들과의 문자니 통화니 이런거 별로 즐기지 않았던 딸입니다. 어미된 저의 필요에 의해서 울딸은 오빠보다는 좀 이른 시기에 핸드폰을 가진 셈이었지만, 별로 소용이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아들은 고등학교 졸업식 바로 .. 더보기
한원수를 떠올리게 하는 솔약국집 둘째아들 KBS2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둘째아들로 나오는 닥터 송대풍 흉을 좀 보고자 합니다. 간호사시절 선생님(대풍)을 무척 좋아하고 사랑했지만 이제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밝히고 돌아선 복실이의 마음을 되돌려보려 애쓰는 송대풍, 어쩌면 그리도 찌질이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극중 좋은대학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사람이 너무 촐싹대며 진지한 맛이 없어서 시청자입장에서 짜증이 날 지경입니다. 뭐 그렇다고 좋은 대학 나온 사람은 다 진지해야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스스로 쿨한 바람둥이를 자처했던 송대풍이 요즘 하는 꼴을 보노라니, 문득 예전에 끝난 '조강지처 클럽' 에서 본 인물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원수! 송대풍 좋다고 따라다니던 김간호사의 마음을 그렇게 놀려먹고 무시하더니만 떠난 뒤에야 아쉬움을 느끼고? 혹은 사랑인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