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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

내 나이 쉰, 여자에게 지천명은 어떤 의미일까? 子曰 - 공자가 말하기를 吾十有五而志于學 - 나는 나이 열다섯에 배움에 뜻을 두었고 三十而立 - 서른에 그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 四十而不惑 - 마흔에는 어디에도 미혹되지 않았고 五十而知天命 -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 六十而耳順 -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들으면 그 이치를 깨달아 곧바로 이해하게 되었고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 일흔이 되어서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1. 志學(지학) : 15세. 志于學 2. 弱冠(약관) : 20세 3. 而立(이립) : 30세 4. 不惑(불혹) : 40세 5. 知天命(지천명) : 50세 6. 耳順(이순) : 60세 7. 還甲(환갑) : 61세, 回甲(회갑), 華甲(화갑) 8. 古稀(고희) : 70세 9. 喜壽(희수) : 77세.. 더보기
얼떨결에 이루어진 잡채와 소면의 만남^^ 지난 금요일, 저의 생일이었어요. 남편이 미역국을 끓여주겠노라고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직접 미역과 쇠고기를 구입해서 들어왔기에 속으로 감동하고는 남편이 씻을 동안을 기다리며 설렁설렁 하다보니 제가 미역국을 끓이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무척이나 미안해하더군요^^ 생일날 저녁, 뜻밖에 딸이 야자를 접고 일찍 하교했더군요. 이유인즉, 엄마생일날 일정하지 않은 아빠의 퇴근으로 인해 혹시라도 생일날 저혼자서 저녁밥을 먹게 될까봐서 염려한 딸이 담임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저랑 함께 저녁식사를 하려는 기특한 마음의 표현이었답니다. 엄마를 위해 무얼 만들까? 하기에 제가 준비했다가 귀찮아서 미루었던 잡채를 만들도록 약간 지도했습니다. 예전에 아빠를 위해서 만들어 본 경험이 있던 딸인지라.ㅋㅋㅋ 그날 먹고 남은 잡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