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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다녀간 표시로 현관문에 등기우편 배달통지서가 붙어 있었다. 다음날 집배원이 방문하겠다는 시간에도 집에 아무도 없을 것이기에 연락 후 직접 찾으러 우체국을 방문했다. 예상치 못한 기관에서 보낸 우편물이라 그 자리에서 개봉하여 내용을 보는 순간, 당황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알면서도 저지를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용물인즉, '장애인주차구역위반과태료'

 '언제, 왜?'

당연히 남편이 위반한 것으로 여기고 내용을 보노라니 어처구니없게도 남편이 아닌 내가 저지른 실수였다. 내가 사용하는 차도 남편이름으로 되어있기에 등기우편이 남편이름으로 나온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동봉된 4장의 A4용지에서 증거를 찾는 내 손이 떨렸다. 절대로 그럴리 없다는 자신감은 기관의 실수이기를 확신하며.  

 

정확하게 찍힌 증거사진을 통해 보게 된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확인하며 다리에 힘이 쑤욱 빠졌다. 그리고 아주 잠깐 억울한 생각이 스치기도 했다.

 '우째 바닥도 아니고 벽에...'

고정관념의 틀을 깬 장소에 있는 표지판이었다.

 

 

바닥에서만 보던 '장애인 전용주차 표시'에 익숙했던 나에게 운전(약2년 6개월) 후 처음으로 부과된 과태료로 기억될 것이다. 장롱면허증을 살린 미숙한 운전을 염려하여 남편과 아들이 김여사가 되지 말라고 조언했던 여러가지 사례중에도 없었던 뜻밖의 일이다.

 "그래도 당신 그동안 별일없이 운전 잘하고 다녔어."

남편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폰뱅킹으로 팔만원을 납부하는 내 마음에 남은 여운이 동봉된 '의견제출서'에 머물렀다. 운전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그리고 실수하지 않도록, 나같은 피해자(?) 하하하 아니 고정관념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해 바닥에 표시해 달라고 공손하게 적었다.

 '주위를 살펴보는 여유를 가졌더라면 충분히 눈에 띄었을 텐데...'

뒤늦은 후회를 남긴다. 김여사가 되지 않기 위해 더 주의해야겠다.

 

TAG 경각심, 고정관념, 과태료, 김여사, 등기우편, 바닥, , 알림, 의견제출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의, 주차위반,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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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기 위해 대구 큰댁에서 아주버님 내외분과 조카들이 왔다.

산소를 향해 오르는 산길엔 작년과 달리 사람들 출입이 없었던 지, 길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잡초가 무성했다. 작은 조카가 예초기를 들고 앞장서 가면서 길을 만들고 우리들은 그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악"

하는 소리와 함께

 "이쪽으로 오지마세요."

하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예초기를 들고 앞장서던 작은 조카 목소리가 아니고, 큰조카가 바닥에 엎드려 외치는 소리였다.

 "왜 그래?"

 "제가 벌집을 건드렸나 봐요. 피하세요."

 "너도 피해야지."

 "......"

큰조카의 외침에 당황한 우리는 물러섰지만, 큰조카는 피할 생각을 않고 엥엥거리는 벌떼의 공격을 다 감내하며 꼼짝을 않고 그대로 엎드려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도 어떻게 도움을 주지 못해 무척 안타깝기만 했다.

몇 분이 흘렀을까.... 얼마 후 벌떼들이 잠잠해지자 그제서야 큰조카가 일어나며

 "아야 따가워. 고놈들 대단하네."

하며 한숨을 내쉰 뒤 발걸음을 옮겼고, 뒤를 따르던 우리는 작은 조카 뒤를 따라 산소에 도착했다.

큰조카 한쪽 귀가 벌겋게 부어오른 게 보였다.

 "도대체 몇방을 쏜거야? 녀석들 정신못차리게 공격하네."

라며 투덜거린다. 우리 일행은 걱정되어

 어지럽지 않니?

 쏘인 곳 말고 특별하게 아픈 곳은 없니?

 병원부터 가봐야지.

등 염려되는 상황들을 나열하며 얼른 병원에 가기를 바랐으나, 큰조카는 참을만하니 벌초한 후에 병원에 가보겠노라며, 응급조치로 막걸리를 벌에 쏘인 곳에 부은 후 얼린 물병을 대고 누웠다. 무척 어지럽다고 했다.

"아~~ 너무 아프니까 하늘이 막 도네. 돌아^^"

벌초하는 데 참여하지 못함을 미안해하며 누운 조카가 혼잣말을 하며 아픔을 참고 있음이 무척 안타까웠다..

 

 

벌초 후 성묘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남편은 119에 전화를 걸어 휴일날 응급환자를 위해 진료하는 병원이 있나 알아보았고, 친절한 안내를 받았다.

조카는 병원에서 주사맞고 약을 처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벌에 쏘인 귀는 더 빨갛게 부어올랐고, 식사를 하는 내내 조카는 얼어있는 물병으로 여기저기를 갖다대며 찬찜질로 열기를 식히려 애를 썼다. 머리, 어깨, 옆구리 등... 벌떼들은 조카의 온몸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고 한다.

작은 조카가

"형, 내가 가던 길로 안오고 좀 벗어나서 왔지?"

"그래. 빠른 길 만들려다가... 우와 벌집이 땅에 있는데 무척 커. 지름이 한 20cm는 될 것 같아."

"안 무서웠어?"

"무섭긴 뭐가 무서워. 나는 단지 내 뒤에 오는 사람이 피해를 입을까봐 그게 더 걱정이었어."

벌집은 조카가 급하게 엎드린 바로 옆에 있었다고 한다. 피하려고 하다가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게 될까봐서 꼼짝하면 안되겠다는 판단이 섰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야 우리도 알고 있지만, 과연 그같은 일을 당하면 본능적으로 도망부터 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서기에 큰조카의 침착함과 용기있는 대응이 대견하게 여겨져 감탄을 했다.

 '얼마나 아팠을까?'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니 불행 중 다행이지만 조카의 고통이 느껴진다. 

자 참으면 되겠다는 생각에 꼼짝없이 달려드는 벌떼들의 공격을 감수한 조카의 행동은 생각할 수록 대단하게 여겨졌다.

 

 

TAG 감탄, 대처법, 땡벌, 벌집, 벌초, 병원, 용기, 응급조치, 조카, 주의, 지혜, 침착, 칭찬,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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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2.09.11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일날뻔...
    그래도 용감하게 잘 대처했네요.

  2. 2012.09.11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2.09.11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년에 우리 형님도 시골집 담밑에 있는 땅벌에 물렸어요.
    시누이형님이 입으로 큰동서형님의 발등의 독을 빨어 냈습니다.
    그리고 응급실에 갔었어요.^^



저녁식사가 부족했던지 잠자리에 들던 남편이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했습니다.

 "참고 그냥 자. 배 나와."
 "배고프면 잠이 안오니까 그러지. 뭐 먹을거 없어?"
냉장고에 삶은 계란이 있기에
 "여보, 이거라도 먹을래?"
 "응, 그런데 차갑잖아."
 "그럼 어떡하지? 당신이 손에 꼭 쥐고 데워."
 "ㅎㅎ 내 손이 난로야? 데우게..."
 "당신 손의 열기로 차가운 기운만 가시면 되잖아^^"
평상시 체온은 저랑 똑같으나 만져보면 온기는 항상 저보다 따스한 남편이기에 진심으로 제안했던 것인데 남편은 농담으로 받아들이더군요.
 "삶은 계란을 데워 본 기억이 없는데... 끓는 물에 다시 한번 더 삶아?"
그리고 냄비를 꺼내는 데 남편이 말리며
 "껍질까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되잖아."
 "뭐라구? 당신 그렇게 해봤어?"
 "아니, 해본적은 없는 거 같은데... "
 "여보, 전자렌지로 계란찜을 만드는 것은 가능한데, 계란을 통째로 넣는 것은 아주 위험해."
 "그러니까 껍질을 까서 돌리면 되잖아."
 "그것도 안돼. 우리가 보통 알기로는 껍질때문으로 알고 있지만, 계란은 껍질을 깐 삶은 계란이라고 해도 위험하다는 것을 텔레비전에서 봤어."
 "으, 난 본 기억이 없는데."
 "그거 작년인가 재작년에 실험하는 장면을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ㅎㅎㅎ 나도 그거 못봤다면 오늘 우리집 전자렌지 난리날 뻔 했네."

전자렌지로 웬만한 음식물은 다 데울 수 있을뿐만 아니라, 요리도 가능한 전자렌지 활용법이 다양하지만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계란을 통째로 넣어 돌리는 것입니다.

1. 날계란을 전자렌지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절대로 해서는 안될 위험한 일입니다. 껍질로 싸여있기 때문에 당연히 안됨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호기심많은 제가 계란을 고정시키고 위에 껍질을 조금 까서 전자렌지에 넣어 익히면 어떨까? 하고 잠시 생각했는데 이 또한 위험한 일이랍니다.
계란 껍질을 조금 깨뜨려 틈을 냈다고 해도 노른자까지 구멍을 내지 않는다면, 내용물이 팽창하여 터지게 되는데, 만약에 계란 갯수가 많을 경우엔 전자렌지 문마저 깨뜨릴 위협적인 폭발을 일으키는 무서운 에너지가 발생하므로 절대로 전자렌지로 계란 삶으려는 시도는 하면 안됩니다.


딱딱한 껍질에 싸인 밤껍질에 칼집을 내지 않으면 이꼴이 되는데,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옥수수를 삶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때는 절대로 마른 옥수수를 넣으면 안됩니다.
마른 옥수수일 경우 수분이 거의 빠져나가 압력이 밖으로 나갈 틈이 없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면 폭발음을 내며 놀라게 할 것입니다.
찐옥수수를 데우는 것은 가능합니다.

ㅣ. 껍질까지 벗긴 삶은 계란은 어떻게 될까?
껍질때문이라면 이렇게 껍질도 벗기고 내용물까지 익혔으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이 또한 시도해서는 안됩니다.


ㅣ. 삶은 계란을 넣고 전자렌지 작동-약 35초 후 폭발
ㅣ. 삶은 계란의 껍질을 제거하고 전자렌지 작동-약 27초 후 폭발
ㅣ. 날계란의 내용물만 접시에 담아 전자젠지 작동-42초 후 폭발
계란은 얇은 막으로 덮여있어 압력이 높아져 폭발하게 되는 데, 삶은 계란이라 할지라도 수분이 남아있어 껍데기 안쪽의 흰자와 노른자가 열을 받아 팽창하게 되므로써 폭발을 일으키게 된답니다.
ㅣ, 딱딱한 밤을 넣고 전자렌지 작동-약 3분 10초 후 폭발
ㅣ.시중에 판매되는 3분 요리를 가위로 입구를 자른 후 전자렌지 작동-10초도 되지않아 표면에서 스파크 발생시키며, 잘못하면 화재발생의 위험이 있습니다.
금속류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호일과 금박이 가장자리에 장식된 접시도 전자파의 반사 과열의 원인이 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요리를 하던, 음식을 데우던, 혹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에도 반드시 사용시간을 잘 지켜야 할 것입니다.

실온에 잠깐 놔두니 삶은 계란의 찬기운이 가셨고, 남편은 잠자리에 들기 전 삶은 계란을 먹고 잤습니다. 속이 더부룩하다던가, 얼굴이 붓는다던가, 뭐 그런 증세도 없이 아침을 맞이한 남편의 뛰어난 소화능력에 놀라며, 전자렌지에 삶은 계란을 넣으면 안됨을 상기해보았습니다.

TAG 껍질, 날계란, 데우는, 뚜껑, , 사용법, 삶은 계란, 위험한, 적정한 시간, 전자렌지, 주의, 편리, 폭발, 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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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5.24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방송보고...너무 놀랬씁니다.ㅎㅎㅎ
    잘 지내시죠?

  2. 꽃기린 2011.05.24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방송보고 얼마나 놀랐는지요.
    예전에 휴가차 산에 놀러 간적이 있었는데, 계란을 젖은 신문지에 돌돌 말아 고기 굽는 숯불에 올려 두었지요.
    20분만에 꺼내야 하는 것을 깜빡..ㅠ
    폭파하였어요.ㅋ
    다행히 다친데 없었지만, 계란의 엄청난 위력에 심장이 떨립니다.
    오랫만에 다녀 가요.

  3. BlogIcon 박수재 2012.08.15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KBS2 생생정보통 제작팀입니다. 이번 생생 일일구 코너에서 전자렌지 폭발 실험에 대해 준비중입니다. 글을 보다 이렇게 달걀이 폭발한 경험이 있으시다 하셔서 저희가 인터뷰 요청 좀 드려도 될까하고 이렇게 댓글로나마 글을 남깁니다. 괜찮으시다면 아래 메일로 성함과 연락처 사시는 지역과 간단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바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ll6364ll@naver.com

  4. 피카츄 2018.01.02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껍질깐 삶은계란 냉장고에 넣어놨다기 2개 전자렌지 1분 30초 돌렸는데 15초 남았을때쯤 터져서 다치우고 이제서야 이글을 봤네요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우리 일행을 맡은 한국인 가이드는, 주의할 점을 나열한 후 몇번을 반복하며 주의할 것을 숙지시킴으로 더 긴장시켰습니다.

l. 문화재 훼손

특히나 국왕과 왕비를 뜻하는 깃발이 있는 태국은 물론, 캄보디아에서도 왕과 왕비초상화에 낙서를 하거나, 무심코 손가락으로 가르켜선 절대로 안된다고 주의를 시켰습니다. 이럴 경우 왕실모독죄에 해당되며 손가락이 잘릴 만큼 법이 엄하답니다.


시내 곳곳엔 왕과 왕비의 대형사진이 걸려 있음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절대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로 바뀌었으나, 왕에 대한 태국 국민들의 존경과 신의는 대단하다고 합니다.
현 푸미폰 국왕(라마 3세)은 국민들에게 거의 神적인 존경을 받고 있는 현생부처라고까지 불리는 훌륭한 왕으로써, 국민들 가까이서 국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주려 노력하는 왕, 그리고 일부다처제를 폐지할 만큼 현 왕비만을 사랑하므로써 재위 6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한결같은 마음에 국민들을 감동시킨 분이랍니다.


태국에선 국왕을 뜻하는 노란색기와 왕비를 뜻하는 파란색기, 그리고 국기가 관공서 뿐만 아니라 도로에 즐비하게 꽂혀있음을 너무나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왕이 아프기라도 하면, 노란색기가 90% 이상 걸릴 정도로 경의를 표하는 나라 태국은, 자동차 핸들이 오른쪽(국왕이 있는 나라의 공통점)에 있다는 거 아시죠^^
캄보디아도 국왕이 존재했지만 폴 보트 정권이후 법이 바뀌어 핸들이 왼쪽에 놓이게 되었답니다.

ㅣ. 어린 아이 뒷통수 쓰다듬지 말것

관광지에서 보게 되는(구걸) 어린 아이를 보고 귀엽게 여기거나 혹은 동정심에 쓰다듬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습니다. 이 나라는 불교국가로써 윤회설을 믿기 때문에 뒷통수를 쓰다듬으면 아이의 영혼이 빼앗긴다는 의미가 담겨 있답니다. 만약에 이런 모습을 아이의 부모가 보게 된다면 큰일이 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하다 못해 식당안에 들어서면 입구에까지... 이 나라(캄보디아, 태국)의 국교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묵은  파타야의 프라마호텔 입구에도 있고


넓은 교차로 가장자리에도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선 이같은 상징물을 판매하는데, 집에 구입해 놓고 좋은 신을 모시면 나쁜기운의 신이 물러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미신적인 요소가 있는 상징물이랍니다.

ㅣ. 태국-캄보디아간 국경지대나 관광지에서 구걸하는 아이에게 돈을 주거나, 물건을 판매하는 아이에게 물건을 사는 것은 자제하라고 합니다.



캄보디아 입국절차를 밟으려고 줄을 서려고 건물에 들어서는데, 맨발의 어린 아이들이 우르르 다가와 원달러를 구걸합니다. 해맑은 큰 눈동자를 가진 이 아이에게 원달러를 건넸다간 어디에선가 더 많은 아이들이 몰려들 것이니 절대로 주지 말라고 가이드가 주의를 줬지요. 우리는 약해지려는 마음을 강하게 다잡으며 아이를 외면하려고 애써야만 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선 경찰들이 단속하는 눈을 피해 아이들이 관광객들에게 구걸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이중 한 아이에게 다른 아이들이 보지 않는 틈을 타고 사탕을 건넸습니다.
만약에 다른 아이가 볼 경우, 사탕을 건넨 관광객을 둘러싸고 자신도 달라고 떼를 쓰기 때문에 주의를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큰일 났습니다. 제 앞에 가던 우리 일행 중 한 사람이 관광책자를 하나 구입합니다. 판매하고자 하는 아이들이 많이 보는 데서 구입했으니 뭔일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가이드가 주의를 줬건만...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들 우리 일행에게 몰려와 팔아달라고 매달리는 소동이 벌어져, 목마름을 해소하고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앉았다가 바로 일어나 자리를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참으로 끈질기게 사달라고 매달립니다.
다들 이 아저씨한테 가보라며 시치미를 떼며 피했지만 아이들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분이 딸에게 주려고 책자를 구입한 사람으로, 판매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왜 내 것은 팔아주지 않느냐는 원망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ㅣ. 개 조심

아니 조심이라기 보다는 아는체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쓰다듬거나 아는체 했다간 잘못하여 물리기라도 하면 한국가서야 광견병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가이드가 주의를 줍니다.

 
캄보디아와 태국의 개는, '개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야말로 개팔자가 상팔자입니다. 
주인없는 들개가 아주 많이 배회합니다. 만지거나 소리지르거나 우쨌든 뭐 아는체를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줍니다. 아주 자유로운 노숙인인 셈인데요. 태국 사람들은 수시로 음식을 공양한답니다. 윤회설을 믿는 그들로썬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의 존재가 개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는체 하지 않으면 개는 개대로 돌아다니거나 길 아무데나 드러누워 있으니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한가하게 경치좋은 관광지를 노니는 개.


ㅣ. 물통(물)주의

목마름을 해소시키기 위해 물통을 준비한 가이드, 그러나 물을 먹으려고 물통을 거꾸로 들어보라는 설명을 강조합니다.
물통을 거꾸로 들었을 때 물이 새면 먹지 말라는 주의! 오염된 물로 설사를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점검한 후에 물이 새지 않는 물통의 물을 마시라는 주의를 줍니다.

ㅣ. 소매치기 주의(특히 여권분실 우려)

앙코르 유적지를 관람하기 위해 넓디 넓은 공간을 일일이 다 걸어다니기엔 너무 벅차므로, 중간 중간 툭툭이를 이용했습니다. 이때 휴대용 가방을 바깥쪽으로 매거나 뒤에 매면 절대로 안된다고 주의를 줍니다.
항상 앞쪽으로 매고 손으로 잡고 다니라고 하지요. 소매치기가 낚아채면 절대로 찾을 수 없답니다. 더구나 여권은 이곳에서 바로 돈이 되기 때문에 훔쳐가면 끝이므로, 새로 여권발급받을 때까지 꼼짝없이 발이 묶인다고 몇차례씩이나 주의를 줍니다.

선진국이던 후진국이던 간에 어느 나라를 방문하던지 간에, 여권분실을 우려하는 염려는 마찬가지일 것인데 가이드는 자꾸 자꾸 반복해서 주의를 줬는데요...
뜻밖에도 캄보디아 입국 절차가 끝난 후 우리의 여권은, 비용을 더 들여 입국절차를 빨리 끝나게 돌봐준 캄보디아인의 어느 한분에게 통째로 맡겨지는 바람에 캄보디아에서 여권분실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 점이 참 마음 편하게 했습니다.

각 나라마다 다른 문화의 독특한 점을 일러주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가이드의 설명을 떠올리며 긴장했던 순간을 상기 해보았습니다.

TAG 가방, 가이드, 거지, 긴장, 도둑, 동정, 소매치기, 소지품, 숙지, 신신당부, 여권, 주의, 주의할점, 캄보디아, 태국, 한국인, 해외여행, 후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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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1.15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알고 갑니다.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1.01.15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사입니다.
    이 글을 읽다보니 여행사를 따라서 가느게 제일 좋을 듯합니다.^^

  3.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1.01.17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아내도 곧 캄보디아 여행가는데 꼭 필요한 정보네요.

  4.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1.18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토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맛있는 저녁 드세요

  5. 멋진여자 2014.06.20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왕국이라도 예를들어 영국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모나코등 서양의 왕실국가에서는 민주주의가 완벽한 나라답게 국왕이나 왕족들을 모욕해도 아무도 안잡아가지만 태국이나 일본등 입헌군주제인 동시에 절대적인 신처럼 여기는 동양권에서는 국왕이나 천황을 모욕했다가는 태국같으면 왕실모독죄로 최소3년형에서 최대 20년형을 선고받고요! 일본에서는 우익보수인사들에게 피습을 당할수 있으니 주의해야되요~!





겨울철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이 위험한 이유

어제는 참 추웠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때면, 하루쯤 쉬고 싶다는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운동하러 집을 나서는 게 싫어서 갈등합니다.
  '체육관에 갈까? 말까?'
망설임 끝에 다녀와서는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날씨가 추워지니 이렇게 갈등하는 날이 잦아지는군요. 어제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샤워를 막 마치자 전화벨이 울립니다.
운동광인 친구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놀라서 병원에 갔더니 다리에 깁스를 하고 누워있었습니다.
 "왜 이래 갑자기?"
 "인대파열이래. 운동하려는 데 갑자기... 나도 어이가 없어."
 "하루이틀 운동한 것도 아니고... 운동광인 네가 어쩌다가..."

체대출신인 제 친구는, 다양한 운동을 다 잘합니다.
아무리 가정주부였다고 해도 잘하는 것은 표가 나는 법이지요. 아이가 초등생일 때 이 친구는 어머니 배구단 선수로써 맹활약을 했습니다. 두 자녀가 초등생에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몇년을 더 더 어머니배구단에 머물렀을 만큼 주목을 받았지요. 이후 어머니배구단 선수로써의 활동은 접었으나 배구는 놓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던 중, 남편의 권유로 골프도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다 자라 집을 떠난 빈 시간에 이 친구는 운동에 열의를 보이며,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운동광으로 비쳤습니다. 틈만 나면 운동을 하는 친구였기에 병원에 입원한 일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친구는 평소처럼 집을 나서기 전에 집마당에서 준비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 말씀이, 겨울철에 하는 준비운동이 너무 과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하더랍니다.
우리의 근육은 체온이 높으면 잘 늘어나고, 반대로 체온이 낮을 땐 수축하려는 성질이 있는데, 체온을 올리는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체온이 낮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한 것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실내체육관에서 하는 배구를 하러 집 가까이 있는 체육관을 친구는 뛰어다니는데, 뛰기 전 집 마당에서 늘 하던대로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을 했답니다. 그리고 체육관을 향해 뛰던 중 통증을 느끼며 주저앉았고, 인대파열로 깁스를 한 상태였습니다.

저도 오전에 에어로빅을 하고 있지만, 집에서 준비운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체육관에 가면 지도하는 선생님이 가벼운 동작으로 몸을 풀어주는 준비운동부터 하는데 따라서 합니다. 그리고 운동 중간, 또는 마무리단계에서 스트레칭을 하도록 유도하는데 이 또한 시키는 대로 합니다.
무슨 운동이건 간에 본운동에 앞서 준비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운동중 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지요. 이롭기 위해 한 준비운동이 무리해서 몸에 이상이 생기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운동이 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도 주의하시기를 바라며 몇가지 정리해 봅니다.
겨울철 준비운동의 주의점: 먼저 체온을 높인 후에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어야 합니다.
 방법 ㅣ. 가볍게 걷거나 뛰어서 체온을 올립니다.
 방법 ㅣ. 무리한 동작보다는 쉽고 가벼운 동작으로 근육에 큰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운동 전 친구가 했다는 스트레칭 동작
*. 높은 곳에 한쪽 다리를 올린 후 반동을 주며 누르는 동작
*. 상체를 숙인 채 반동을 주며 손바닥을 바닥에 닿게 한 동작
*. 허리를 잡고 몸통을 좌우로 비틀며 돌리는 동작
*. 앉아서 한쪽 다리는 접고 다른 쪽 다리는 벌려 반동을 준 동작
*. 서서 한쪽 다리를 펴서 높이 올린 후 두손으로 올린 다리를 잡는 동작
친구가 운동을 하러 집을 나서기 전에 유연해지려고 스트레칭했다는 여러 동작 중에 대표적인 몇가지를 옮겨봤습니다. 추위로 움츠려 있는 근육이 무리한 동작에 놀라서 예상치도 못했던 부상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스트레칭은 체온을 높인 후 운동 중간에 하거나 마무리 단계에서 하는 것이 좋으며, 추운 겨울날 준비운동으로는 적합하지 않음을 친구가 실제로 보여주었습니다.

친구가 입원한 병실에서 본 또 다른 환자를 보았습니다.
무릎통증, 또는 발목 부상, 그리고 어깨 근육이 찢어져 입원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 되었다는 말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 또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어깨 통증으로 입원했다는 우리와 비슷한 또래의 여성분은, 통증을 느끼면서도 나이탓을 하며 오십견으로 알고 방치했다가 병을 키웠다고 합니다. 헬스클럽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던 중 한쪽 어깨에서 소리가 났고 아팠지만 괜찮아지리라 여기며 참았었는데 점점 더 아파져서 병원을 찾았더니 근육파열이란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약해진답니다.
그리고 겨울철엔 더 조심해야 한답니다.
건강하려고 운동을 한 것인데 자신의 몸에 맞지 않은 무리한 운동으로 말미암아, 도리어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을 보고 저의 운동법도 되짚어 보게 되었으며, 특히 추운 겨울철에 우리몸의 체온을 높이는 준비운동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계기도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TAG 가벼운, 건강, 겨울, 과도한, 근력, 근육파열, 배구, 병원, 수술, 스트레칭, 운동, 워밍업, 유연성, 입원, 주의, 준비운동, 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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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12.16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과하면 화를 부르게 마련이지요.ㅎㅎ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2.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0.12.16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준비운동이면 말 그대로 가볍게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날 춥습니다. 건강하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sdbr BlogIcon 산들바람 2010.12.16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철 운동은 적당히 해야죠~~
    지나치면 안함만 못한것 같아요~~ 특히 무릎관절을 조심해야 할것 같네요~

  4.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12.16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뭐든지 너무 과도한 것은 좋지않은듯합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12.16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구나 고혈압 환자인 저는 ㄷㄷㄷ

  6.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0.12.16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조심조심해야겠죠? ^^
    잘보고가구요. 날이 많이 춥네요. 따뜻한 하루되세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10.12.16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멋진 정보 잘 담아 갑니다
    즐거우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파이팅!~~~~

  8.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12.16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준비운동이 참 중요하네요~
    계속되는 강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9. Favicon of https://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10.12.17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준비운동만으로도 인대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니-_-;;;;
    저는 거의 스트레칭만으로 운동을 대신하고 있다는-_-;;;;ㅋ

  10. Favicon of https://mushroomprincess.tistory.com BlogIcon 버섯공주 2010.12.17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헙. 저도 종종 스트레칭을 과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겨울철엔 주의를 기울여야 겠네요.




집 근처에 있는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다가 가끔 공부방 아이나 자모를 만나게 되는 어색함을 경험하고 나면, 한동안은 동네 목욕탕엘 못갑니다. 많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서 가는 것도 여의치 못할 경우엔 시내에 넓은 시설을 자랑하는 24시간 사우나를 이용하곤 하는데, 최근에 사우나를 찾았다가 들어가는 입구에서 잠깐 멈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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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연료로 쓰일 장작나무가 수북히 쌓여있었기 때문이죠.
자연과 함께하는 시골집 처마아래에 쌓아놓은 장작나무였다면
운치있는 풍경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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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근처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와 그 옆의 쓰레기봉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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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바닥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이긴 했으나
나무껍질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 화재위험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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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는 위험함을 전혀 느끼지 않은 모습을 연출해 놓았겠지요.
나무 아래에 이서 나무위에도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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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담배꽁초주변엔 쓰레기봉지까지 놓여있었으니 만약에 안꺼진 꽁초가 바람을 타고 쓰레기봉투쪽에 옮겨가게 된다면 주변에 많이 쌓여있는 장작나무가 일으킬 큰일이 상상이 되더군요. 끔찍합니다.
『꺼진불도 다시보자』
함부로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이 되어 산불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TAG 금연구역, 담배꽁초, 땔감, 목욕탕, 불쏘시개, 불조심, 쓰레기봉투, 위험, 장작더미, 주의, 흠연, 흡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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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lleysea.tistory.com BlogIcon 건이맘 2010.12.13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위험한 현장이네요. 저희 사무실에도 씽크대 공사학고 수거해온 것들을 한쪽에 쌓아두는데, 수거해갈때까지는 우리 사장님이 노심초사하시지요.. 누가 가다가 꽁초라도 버리고 갈까 싶어서요....

  2. 2010.12.13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0.12.13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배를 제대로 그지 않아 비닐이라든지 점화성 강한 물질과 만나면 큰일나겠네요.
    특히 기름 같은 것이 주변에 있으면 정말 나무에 옮겨서 큰 불길이 될 수도 있고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s://salehow.tistory.com BlogIcon SaleHow 2010.12.13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칫잘못했다간 정말 큰일날뻔 했군요.
    버리는 사람 입장이야 아무 생각없이 버렸겠지만,
    나중에 큰일이 나면 어쩔려고...

  5.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12.13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막내는 담배콩초 버리다가 3번 적발되서 벌금 물고
    아무데나 버리지 않습니다.
    사진을 보니 위험하네요.

  6. Favicon of http://chaining.tistory.com BlogIcon 연결고리 2010.12.14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배꽁초 참 위험하죠^^
    건조한 시기에 참 좋은 내용인듯 싶습니다^^



남편이 제가 하는 설거지소리를 들을 때면 가끔
 "아이고 그렇게 설거지하다 접시 다 깨지겠다. 불만 있으면 말로 해라^^"
할 정도로 설거지소리가 좀 요란하다고 하지만, 결혼 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설거지를 하다가 접시나 그릇을 깨뜨린 적이 없습니다. 시집올 때 장만해 온 홈세트를 아직도 사용하다 보니 20여년이 넘은 접시가, 가끔 저절로 툭하고 반으로 갈라지는 경험은 최근들어 했지만, 실수로 와장창하고 깨뜨린 적이 없었으니 신기하다 여겼는데... 이런 제가 어제 처음으로 유리병을 놓치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우와~ 당신이..."
하는 남편의 표정을 읽었던 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손은 다치지 않았는지 뭐 그런거는 염려도 안하고, 좋아라 신기해라 하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는 것입니다. 하도 기가 막혀 말문이 막혔고, 저는 유리조각을 묵묵히 주웠습니다. 그러다가 잠깐사이에 유리조각에 손이 비어 피가 났습니다.
  "뭐해요? 밴드 찾아와."
  "어 어어..."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는 듯이 밴드를 갖다주며
 "조심하지. 비켜봐 내가 할께."
 "아냐. 엑기스가 끈적거려. 어차피 내손 버렸으니 내가 치울거야. 당신은 파편 조심하고 저리 비켜요."
유리병만 깨뜨렸으면 치우기라도 좋을텐데, 작년에 매실장아찌 담았던 유리그릇을 통째로 손에서 놓치는 바람에 주방바닥에 유리파편과 끈적거리는 매실장아찌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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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리그릇(작년에 찍은 사진)이 통째로 깨졌습니다. 매실장아찌와 깨진 유리가 섞여서 분간도 쉽지 않아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손을 씻은 후 상처난 손가락에 밴드를 붙이고 고무장갑을 착용했습니다.
아무래도 고무장갑이 손보다는 덜 미끄러울 것 같아서요.
큰 유리조각을 먼저 치운 후, 매실장아찌를 모아 다 버렸습니다. 아래에 남은 매실장아찌에서 나온 엑기스와 작은 유리조각이 혼합되어 있는 것을 치우는게 고민입니다. 어찌할까?
남편은 쓰레받기에 쓸어모아 버린 후 다시 닦으라고 하지만, 그러면 쓰레받기까지 또 닦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고... 남편의 의견과 제 의견이 달라서 옥신각신하다가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했습니다. 화장지는 사용하고 버리면 되니까... 화장지를 이용했습니다.
유리나 사기그릇을 깨본 경험이 있었더라면 요령이 생겼을텐데... 처음 겪는 일이라 주부 20년도 이점에서는 초보가 되더군요. 이 경험을 초보주부를 위해서 정리해 봅니다.^^

깨진유리파편 잘 치우는 방법
첫째. 고무장갑을 먼저 착용한다.
아무래도 맨손보다는 덜 미끄러우니 손에서 두번 놓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큰 유리조각을 먼저 치운다.
한꺼번에 쓸어담을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유리만 있는 게 아니라서.
셋째. 내용물을 치운다.
매실장아찌를 아까워하며 다 버렸습니다. 유리파편과 혼합되어 있어서.
넷째. 화장지를 이용하여 작은 파편을 치운다.
화장지는 버리면 되니까 물기있는 내용물과 파편을 화장지에 묻히고 버리니까 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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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보기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고개를 뉘어 옆으로 보니 여기저기로 튄 파편들이 불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펴편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바닥에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화장지를 이용하여 섬세하게 닦아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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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소금이 녹으며 익어가는 매실장아찌 모습을 보고자 작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참 잘 익어서 뿌듯해하며, 냉장고에 두고 가끔 꺼내서 양념에 묻혀 먹곤 했었는데.. 순간의 실수로 이 매실장아찌까지 못먹게 되어 무척 아까웠습니다.

님은 유리깨뜨린 경험 없으신가요? 경험하셨다면 어떻게 치우셨나요?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초보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TAG 깨진유리, 매실장아찌, 물걸레, 방법, 분무기, 생활의 달인, 실수, 유리파편, 접시, 조심, 주의, 지혜, 화장지, 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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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11111 BlogIcon Yujin 2010.08.12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통은 고무장갑을 끼는데, 제경험은 쓰레기통에 잘 버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유리를 버리고 나서, 다음날 마침 휴지통에 잘못버린 걸 찾으려다 손을 크게 다친경험이...지금도 끔찍해요..ㅠㅠ

  2. Favicon of https://jagnikh.tistory.com BlogIcon 어설픈여우 2010.08.12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끔 사고를 치면요
    남편이 처리를 해주는데 깨진 유리조각들은 신문에 둘둘 말아서 버리더라구요..
    암튼 조심하는게 최고 좋겠지요? ㅎㅎ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08.12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장갑끼고 휴지에 물묻혀서 신문지싸고 그것을 비닐 봉투에 넣어서 버립니다. 자주 그래요.^^

  4.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 시민 2010.08.12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깨끗이 치운다고 치웠는데, 지나가다 밟히는 유리조각... 짜증이..팍..!! ㅎㅎ
    보이지도 않을만큼 깨지는 유리 무서워요~~ ㅠㅠ
    강화유리처럼 둥글게 깨지면 좋으련만 ㅠㅠ

  5. Favicon of https://twitter1.tistory.com BlogIcon cinema 2010.08.12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
    위험한 실수말구 인간적인 실수는 가끔 하시는게...
    글 잘읽고가요 토토님 ^^

  6. 2010.08.13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s://bblloogg.tistory.com BlogIcon Chaoser 2010.08.13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경우. 큰 덩어리들은 주섬주섬 담고나서 녹테이프(찢을 수 있는 커다란 녹색테이프)를 접착면이 바깥으로 가도록 손에 감아서 유리가 의심되는 부위를 쿡쿡 눌러서 유리를 적출하곤 하지요.

  8.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10.08.13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저희는 얼른 청소기를 들고와서 빨아들이기 바쁘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9. Favicon of http://` BlogIcon 정의대장 2011.06.23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공 청소기가 없을때는 그러나 진공 청소기가 있으면 진공청소기로 하면 유리컵이나 유리 그릇을 깨어 뜨렸을때는 화장지에 물을 묻혀 찍듯이 찍어내면 유리 조각이 화장지에 달라붙어 청소하기 좋습니다.

  10. 파파 2011.09.30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리파편은 청소기로빨아들이면안되여. 청소기가나중애고장나구요
    위에말씀처럼 휴지에물묻혀서수차례닦아내는게가장좋은방법이예요 조심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