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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휴일날, 자동입출금기 고장으로 비상전화를 사용해보니 휴일날,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하려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시내 중심지에 머무는 시간에 갑자기 송금해야 할 일이 생겨서 입금하려고 기기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입금을 누르고 통장과 현금을 넣었는데... 여기서 더 이상 진행으로 이어지지 않고 기기는 스톱되어 버티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ㅡ.,ㅡ;;;; 이런 난감.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럴 때 취하게 되는 본능이 있지요.ㅋㅋㅋ '도대체 어찌된 일이야?' 하면서 두들기는 본능.^^ 바보같은 생각이긴 하지만 될 것 같은 착각이 들지요. 그러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두드리고 눌러보아도 기기는 더 이상 진행할 생각없이 버티기만 합니다. 휴일만 아니라면 은행창구에 알리면 금방 해결될 일인데, 시간은 자꾸 흐르고... 통장과 돈이 들어간 상태라서 돌아설수도.. 더보기
내가 투자한 펀드, 회복중인데 왜 원금복구가 힘들까? * 12월3일. *12월7일. *128일. 9일오늘상황입니다.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일단, 지난 주에 -19.53% 가 된 펀드를 매도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지켜보는 상황입니다. '나머지는 언제쯤 팔아야 할까?' 2007년 10월에 주식을 조금 사고, 펀드에 임의식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 2년 남은 아들 등록금(군대간 아들, 미래의 등록금으로 투자한 펀드와 주식)으로... 가입할 당시 12월 초 입대영장을 받아 놓은 상황이라, 군복무기간동안 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수익을 보리라는 야무진 꿈에 부풀어서 말예요. 그리고 바로 다음해인 2008년에 세계경제를 흔들었던 핵폭탄같은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를 맞아, 증시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라도 .. 더보기
노숙자의 잠자리가 된 겨울철 은행창구 은행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동입출금기가 놓여 있는 은행입구는 좁은 공간입니다. 이 은행에는 자동입출금기가 놓여있는 공간에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잠시 쉬어갈 공간으로 참 유용하고 바쁜 시간에 만날 사람을 이곳에서 잠시 만나기도 참 좋은 장소입니다. 주말 오후, 자동입출금기가 놓여진 은행창구에 들렀다가 한쪽 의자위에서 잠이 드신 할머니(?/애들이 보면 할머니 제가 보면 아주머니?)를 보았습니다. 첨엔 피곤해서 잠시 쉬다가 잠에 취한 줄 알았는데... 가방을 배고 주무시는 이분이 벗어놓은 신발과 양말을 보는 순간 노숙자인 것을 깨달으며, 밤도 아닌 주말오후에 사람들이 볼일로 많이 드나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측에서 의자를 준비해 둔 이유와는 맞지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작.. 더보기
현수막에 안내된 예금이율에 유혹된 나 며칠전, 시내에 있는 은행을 지나오다가 눈에 번쩍 띄는 예금이율로 안내된 현수막을 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찜해두었습니다. 왜냐하면 만기가 되어 돌아오는 예금이 있었기에 이 은행으로 바꿔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오늘, 그동안 이용하던 은행에서 찾은 현금을 들고 약간 부푼 마음으로 현수막이 내걸린 이 은행으로 달렸습니다.ㅋㅋ 작년말에 펀드에 맡겨놓고 적자만 보고 있는 애타는 경험을 하면서 '하던 대로 하고 살아야지...' 하는 맘으로 은행만 의지하기로 하고 영점 영몇%의 이율에도 민감해진 저였기에 6%대의 금리가 유혹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현수막의 안내글에는 언제까지라는 안내문구도 없었을 뿐더러 은행원의 안내로는 이미 1월에 마감된 상품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 실망 ㅠ.. 더보기
군대간 아들, 미래의 등록금으로 투자한 펀드와 주식 최근의 주가폭락으로 근심이 생긴 펀드와 주식투자자 틈에 저도 끼여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현실임이 아찔하지만 표현하지 않고 지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러던 중, 블로거 '산골소년님'의 펀드투자로 난감한 경험을 하고 있는 글을 보면서 나홀로 동지애(?)를 느끼곤 그동안 참고 있던 저의 속사정을 드러내려 글을 시작합니다. 글로 쓸까? 말까? 고민많이 했습니다. 최근 저의 걱정거리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창피하기도 해서 말입니다. 그동안 주변에서 아무리 부동산으로, 펀드로, 주식으로... 유혹을 해도... 이런 저런 곳에 투자하여 재산을 불린 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겁많았던@.@... 아니 너무 자금이 빈약했기에@.@... 끄덕임없이 차곡차곡 은행에 적금부어서 목돈을 마련하고, 이어서 정기예금으로 묶어.. 더보기
재테크 관심으로 저울질해 본 부동산과 펀드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보니 부동산? 주식? 펀드? 변액보험?... 줄을 지어서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서로 다투며 앞을 가로막더군요^^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저의 경험담을 올려 보겠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의 조언을 기대하면서^^ 제가 요로코롬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정한 목표액 달성을 위한 노력으로는 몇년간 은행을 이용했습니다. 은행이용은 일반적으로 생활화되어 있기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더구나 새로운 분야가 아니니까 의심거리도 없고 위험도도 없기에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정기적금이나 정기예금으로 열심히 모았습니다. (대도시에 살고 있는 제친구들에 비하면 아주 보잘것 없는 적은 보따리지만^^) 그리고 목표액을 달성한 금년에 재테크를 어찌해볼까? 궁리하다가 먼저 땅부터 돌아보았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