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화

도토리로 만든 다양한 요리가 있는 곳, '꿀참나무' 우리 고장의 유원지로 알려진 '의림지'주변에 다양한 식당이 많이 들어섰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특히 주재료를 단일화하여 문을 연 식당으로 두부면 두부, 약초면 약초... 지난 제 생일에 지인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식사를 함께 하게 된 곳이 꿀참나무라는 상호의 식당이었습니다. 주재료가 무엇인지 눈치챘습니까^^ 상호에서 주재료를 풍기는 이 곳은, 의림지를 지나 청소년 수련원으로 향하는 의림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 많은 식당이 있는데, 유별나게 이 곳엔 손님들이 북적였고, 또 대부분의 손님이 여성이라는 점이 신기할 정도로 낮에도 저녁에도 여성분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실내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특별난 것도 아닌데, 유별나게 여성 고객이 많다니 호기심이 생겼는데... 차려지는 음식을 보니 이해.. 더보기
잦은 양치질, 오히려 해가 되는 때가 있다? 하루에 양치 몇번 하십니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로 3.3.3 원칙으로, 하루에 세번. 음식먹고 3분이내에 양치는 3분간을 잘 지키십니까^^ 하루에 세번이란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기준으로 정한 원칙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양치며, 음식이던 음료던 간에 뭔가를 먹었다하면 입안의 찝찝함을 참지 못하고 무조건 양치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하루에 적어도 4.3.3 원칙을 고수하며 잠자기 전에 한번 더 추가하여 치아에 신경을 쓰던 친구인데, 친정엄마가 연세에 비해 치아와 잇몸이 너무 안좋은 것을 보았기에 철저히 관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지런하게 양치를 하니까 치과에 갈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최근에 이가 시린 증세가 심해져서 병원엘 다녀왔다고 해서 친구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너.. 더보기
별미로 먹는 약밥, 쉽게 만들기 추석당일만 하루 휴교하는 고3 딸을 홀로 두고, 큰댁이 있는 대구로 향하기 전에 딸이 좋아하는 약밥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부부는 추석전날 집을 떠나야했기 때문에 딸과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홀로 있으면 귀찮아서 밥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을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재료: 찹쌀, 밤, 잣, 대추, 빠뜨릴 뻔 한 호두도 첨가합니다.^^ 양념: 물, 진간강, 흑설탕 (입맛에 따라 맞추면 됩니다) 씻어 두었던 찹쌀과 함께 준비된 재료를 압력밥솥에 다 넣고 밥처럼 하면 됩니다. 다 익은 약밥에 참기름을 넣은 후 골고루 섞어서 모양내고 싶은 틀에 넣고 완성품을 만듭니다. 삼각김밥틀? 김밥만들기로는 불만이었지만 요럴땐 사용할만 하더군요. 완성된 약밥입니다. 울딸이 참 좋아하지요. 예민해져 있는 딸의 소화를 돕는 찹쌀이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