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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제천한방엑스포의 또다른 볼거리, 다양한 조형물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에는 다양한 조형물도 볼거리가 됩니다. 특히 상징조형물은 공모에서 1순위가 된 '인간 - 시간, 공간을 품다'로, 만물의 생성과 소멸에 관한 근원적인 물음을 구하는 현대인의 이미지와 대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그 속에서 느끼는 내밀한 감흥과 꿈이 하나 됨을 상징화한 작품으로 소개됩니다. 소재는 스텐레스를 사용하였으며 폭 3.4m, 높이 10m의 크기로 우주의 축소판인 인체를 이미지화하여 구성한 작품입니다. 이 밖에 꽃으로 만든 조형물이 곳곳에 마련되어 방문객의 시선을 끄는데요. 제가 다녀온 때는 행사 초창기 단계(9/23)라 꽃이 만발하지 않은 점은 좀 아쉽지만, 넓은 공간에 장식된 또다른 볼거리더군요. 10월인 지금은 꽃이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테지요. 공사 마무.. 더보기
의림지로 옮겨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zone풍경 제천국제음악영화제 5회를 맞아 그동안 시내 영화관 근처에서 열었던 JIMFF zone 장소를 의림지로 옮겼습니다. 청풍호반과 멀리 떨어져 셔틀버스의 운행시간이 좀 길어졌다는 불편한 점은 있으나, 제천의 상징인 청풍호반과 의림지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삼한시대 저수지로 사용했던 의림지에서 오리배도 타고 시원함을 만끽하면서 낚시도 즐기고 색다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산책을 겸한 볼거리와 음악공연외 체험장을 다녀왔습니다. 인두로 초상화를 그리는 특이한 작업입니다. 이곳에는 영화음악을 분류하여 소개한 조촐한 전시장에는, 3대까지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하신 영화음악감독들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영화음악CD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1대 故 신병하음악감독 2대 故 최창권음악감독 3대 故 전정근음.. 더보기
찐빵으로 유명해진 '안흥찐방마을'을 가다 지난 휴일, 예정에도 없이 훌쩍 떠나 찐방하나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강원도 횡성군 작은 시골마을인 '안흥찐방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촌락의 작은 마을에 들어서자 찐빵고장임을 알리는 상징물이 방문객을 반깁니다. 안흥찐빵마을 캐릭터 돌로 만들어놓은 돌찐빵^^ 유명한 곳에 가면 특징이 있지요. 도대체 어느집이 원조인지 알수 없는 수많은 간판들의 경쟁을 느끼며 웃음짓게 되는데 이곳에는 합자형식의 마을협의회를 만들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무작정 나섰기 때문에 유명세를 떨치게 된 원조도 모르고 갔음을 아쉬워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 머물러 찐빵을 구입했습니다. 저마다의 간판을 걸고 찐빵을 팔고 있는 가게가 즐비한 모습입니다. 선택해서 들어간 곳이 면사무소앞 40년전통 안흥찐빵 노부부가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계.. 더보기
안식처의 상징인 '황금마차는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 『황금 마차는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 저자/살와 바크르(지은이) 김능우(옮긴이) 여자교도소가 배경이 된 책이라는 점과, 아프리카대륙의 아랍권문화가 지배적인 이집트의 사회적문화가 궁금해서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참여함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책속에 등장한 여인들의 삶은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기구하게 살았다는 점이 충격적이었으며, 남성우월사회가 던진 여인들의 억눌린 삶을 보며 분노가 일었습니다. 아팠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그 자체가 죄악시된 듯한 사회적 분위기에 화가 치밀면서 잊고 있던 우리네 조상된 여인들의 삶을 되짚어 보며 남성우월사회를 남녀평등사회로 변화시키고자 애쓴 많은 여성선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남성우월사회로 자리잡힌 곳곳.. 더보기
태양열 이용한 색깔바뀌는 높은음자리표 가로등 여러고장을 다니다 보면 가로등모양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최근 추세는 각 고장의 지역과 연관된 독특한 모양의 가로등이 많이 설치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지난번 부산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를 향하면서 보았던 나무를 연상시키는 가로등으로 좀 특이하다고 딸이 담았던 것입니다. 어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림을 알리는 개막식이 있는 곳을 향할 때는 무심히 지나쳤다가 개막작 영화를 다 보고 나오다가 차량을 피해 가로등아래에 섰다가 순간. 가로등 불빛의 색깔이 바뀌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로등모양에도 눈길이 머물렀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여름축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딱 맞아떨어지는 상징적인 모양과 달라지는 색깔이 독특해서 담아보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