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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날

[바람불어 좋은날], 어른들 거짓말이 낳은 독립의 변화 독립의 생모라는 이유로 대한과의 재결합을 꿈꾸는 미란이가 대한-오복사이를 흔들어 놓음으로, 오복이 몹시 괴로워하다가 이혼을 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어린 나이에 독립의 새엄마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던 오복이는, 이기적이고 가식적인 미란의 이간질을 감당하기 힘이 들었던 것입니다. 더구나 남편인 대한이가 미란과의 사이에 있었던 일을 자꾸만 숨기고, 다른 말로 둘러댔다는 거짓말이 미란을 통해서 들통이 나면서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갈등이 더 심해졌습니다. 대한의 직장문제와 독립의 미래를 생각하니 아무래도 오복 자신이 물러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대한-오복커플은 이혼접수를 한 상태로 지금은 조정기간입니다. 오복은 오복대로, 고향오빠라는 기철이가 주변을 맴돌므로 대한이 오해하는 상황을 만들었고,.. 더보기
'바람불어 좋은날', 파격적 커플이 던진 충격 아들이 원하는 배우자와 엄마가 바라는 며느리가 일치하지 않을 때 겪게 되는 갈등으로 말미암아 고민에 빠진 선배언니 사연을 정리중이었던 어젯밤, 남편이 급하게 저를 부릅니다. "여보, 저 커플 좀 봐. 당신 어떻게 생각해?" "뭐어?" "저 청년말이야. 학창시절 선생님이었던 20년 연상의 과부를 좋아한대. 말이 돼?" "......" 남편은 KBS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에서 뜻밖의 커플이 예고됨을 보고 저를 불렀던 것입니다. 20대 자녀를 둔 부모로써 상상도 하지 못했던 커플이 탄생됨을 예사로이 보고 넘길 수 없었던 까닭은, 실제로도 드라마에서나 봄직한 일들이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가끔 접하다 보니 지나친 염려증(?)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를 가정하여 간접 경험을 해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