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아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가족극, 폭소를 선사하는 '점프' 우리집 베란다에 서서 밖을 내다보면 벚꽃과 목련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입니다. 벌들이 활짝 핀 꽃 사이를 오가며 한가하게 노니는 모습을 본 아이가, "샘~, 여기 와 보세요. 꽃이 활짝 폈어요. 어 꿀벌도 있어요." "신기하니? 샘은 진작에 봤지." "아파트 정원이 샘 집하고 가까워서 샘 집 정원같아요." "부럽지?" "예, 근데 벌이 집안으로 안들어와요?" "글쎄... 창문을 열어두면 착각하고 날아드는 벌도 있겠지만... 닫아놔서 모르겠네." "꽃이 참 예뻐요." 아이들이 감탄하며 바라보는 봄꽃이 활짝 피기 전, 꽃샘추위와 온기를 담은 봄바람이 힘겨루기를 하던 지난 달부터 저는 마음이 술렁거리기 시작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텔레비전 방송으로 홍보하고 있던 '점프'공연에 feel이 꽂혔고, '서울로 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