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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케익

우리아이 성장과정에 따라 변한 카네이션 우리 부부가 어버이 날이라고 처음으로 카네이션을 받은 때가 큰애 유아기때로, 맨처음 미술학원에 다닐 때였습니다. 그리고 여섯 일곱살 두해를 유치원생으로 성장했으며, 여덟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저희 부부도 학부형이 되었고, 아이도 학생이란 호칭으로 바뀌었습니다. 카네이션 변천사라고 하니 꽤 거창하게 여겨지네요.ㅎㅎㅎ 사진/네이버 이미지 참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처음 카네이션을 우리 부부 가슴에 꽂아주기 시작할 때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색종이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이었습니다. 사진/네이버 이미지 참고 그리고 고학년이 되면서 조금 더 풍성해진 카네이션으로 얇은 습자지로 만든 입체적인 꽃이었다가, (아들도 이 시기까진 동참했다가 여동생(딸)에게 다 맡겨버리더군요^^) 초등생을 벗어나 중학생이 되면서 주름.. 더보기
삼겹살닮은 흑설탕 백설기 떡케익 만들기 애들 어릴 적에는 간식도 직접 만들어서 먹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건만 언젠가부터 나이탓? 일탓? 시간탓?을 하면서 손쉽게 구입해서 먹이던 게으른 어미에게 불똥이 떨어진 것은 중국산 멜라민 사건이었지요. 이후 ☞멜라민 소동이후, 달라진 우리딸의 간식거리 이렇게 달라졌고, 색다른 게 없을까? 하면서 부침개가 등장하고 홋떡이 등장하고... 급기야는 떡까지.ㅋㅋㅋ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한 남편 떡이라면 거의 다 좋아하는 떡돌이 떡순이 집이라 떡집 출입이 잦았는디... 그러다가 딸이 뜻밖에도 흑설탕 시루떡을 좋아함을 알고는 제가 시도해보겠노라고 말은 번지르하게 해놓고는 차일피일 미루던 것을 오늘에서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케익 사려다가 문득 생각나서 얼른 방앗간에 가서 불린쌀을 빻아왔지요. 한되. 일반적으로 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