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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안행사에 홀로 다니면서 느끼게 되는 단상 서울에서 치른 친지분의 자녀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남편과 동행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여느때와 같이 무너져 실망감으로 변하고 말았지만, 남편대신에 여대생 딸이라도 동행할수 있었던 것은 다행스러웠습니다. 남편이 하는 일은 휴일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남편이 조절하지 않으면 부부동반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저 홀로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편할 때도 되었건만... 시댁으로 집안행사때나 가끔 보게 되는 많은 친지들 틈바구니에서 누구의 처로 인사나눔과 식사시간은 언제나 낯설고 어색하여 동행하지 못하는 남편에게 살짝 불만을 나타냅니다. "이번에도 나 혼자 가?" "미안해. 대신에 OO(딸)이 불러서 함께 가." "과부도 아니고... 혼자 참석하면 얼마나 벌쭘한줄 알아? 더구나 시.. 더보기
홀로 떠나는 여행꿈꾸며 응모하고 인터뷰까지 했네요. 재작년에 중년의 아낙인 저 혼자만의 나들이 경험을 블로그에 올린 아래의 글을 읽으신 2006년 12월 30일~2006년 12월 31일 사랑과 나눔의 빛의 축제『루체비스타』현장에 가다 ☞ http://blog.daum.net/wittytoto/9209456 감동과 흥분으로 관람한『반고흐에서 피카소까지』 ☞ http://blog.daum.net/wittytoto/9213075 방송국 작가분이 아래 소개한 프로젝트에 응모해보기를 권유하셨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흔쾌히 응모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방송국 작가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큐형식으로 엮어질 프로그램에 인터뷰를 할 수 있겠느냐고?.... 남편과 함께 응해야 하므로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지만 용케도 남편은 자신의 일을 피해서 시간을 맞추어 주었고 저희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