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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포기김치에 곁들인 기름쏘옥 뺀 돼지고기수육 맛깔스럽고 풍성해 보이는 포기김치(한울쉬즈미김치)를 모처럼 본 반가움에 급하게 돼지고기 수육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육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불량주방장 덕분(?)에 울가족은 외식아니면 집안에서 수육을 먹을 수 있는 기회는 일년에 딱 한번 김장하는 날 뿐이라 뜻밖의 메뉴에 울남편 아주 신이 났습니다. 물에 청주, 된장, 대파, 양파, 생강, 커피... 등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돼지고기(선호하는 부위가 각기 다르겠지요^^)를 넣고 센불에서 삶다가 약한불로 줄여서 익을때까지 삶습니다. 삶은 수육을 꺼내어 남은 기름기가 쏙 빠지도록 한번 쪄내면 육질이 아주 쫀득하답니다. 이때 부추를 깔면 좋습니다. 양념소스 대신에, 한울쉬즈미 포기김치를 곁들였습니다. 리뷰올려야 하는 마눌의 사진찍는 시.. 더보기
김장김치같은 신선함을 선사한 한울포기김치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면서도 컴퓨터앞을 떠나지 못하는 저를 보며 이미 블로그중증에 걸린 환자임을 스스로 인정하면서, 하루 이틀 바쁜 일로 컴퓨터와 떨어진 시간엔 심적인 휴가라도 즐기는 양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저를 보며 참 황당하면서도 모순된 생활을 하고 있음에 웃음짓게 됩니다. 더구나 일상의 이야기를 일기식으로 올리는 블로거인 제가, 가끔 상품리뷰어가 될것을 스스로 자체해놓고 리뷰쓰기를 과제물로 여기며 부담감마저 느끼게 될때는, 한심스럽게 여겨지면서도 이 생활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같은 걱정스러움도 맛봅니다. 남편이나 딸의 말대로 왜 사서 고생을 자처하는지 진짜 모를 일입니다^^ 한울쉬즈미김치 리뷰어로써 세번째 김치를 지난주에 받아놓고 사진만 찍어둔 채로 미루었던 리뷰를 올립니다. 두어번 받을 때까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