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반찬통이나 그 밖의 보관용기로 락앤락을 많이 사용하고 계실 것입니다.
* 락앤락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료는 미국 FDA、독일 SGS 기관의 승인된 시험에 합격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환경 호로몬과 전혀 연관이 없는 안전한 원료로 만들어졌습니다.
* 깨질 염려도 없고, 무겁지도 않아 사용이 용이합니다.
* 뚜껑을 밀착시켜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고안되어 인기가 높습니다. 이후 타사제품에서도 뚜껑의 기능이 통일화될 정도로.
친구집에 갔다가 냉장고에서 꺼내놓은 반찬통을 무심히 보다가, 뚜껑 고무바킹안쪽에 반찬하고 관계없는 색깔의 이물질이 비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친구에게 넌지시 물었습니다.
"너 혹시 이거 꺼내서 따로 씻은 적 있니?"
"아니,"
"이거 뺄 수 있는거다. 너 몰랐지^^ 나 이거 첨 사용할 때, 이 고무바킹 단단해서 안빠지는 줄 알았다가 울신랑하고 내기에서 졌잖아.ㅎㅎㅎ"
"......"
친구는 예전의 저처럼 정말로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우리부부 내기에서 남편이 이겼습니다.
남편/ 뚜껑틈에 끼워진 파란색 고무바킹을 뺄수도 있고 재사용도 가능하다?
저는/ 안빠진다.? 혹시 빠진다 하더라도 다시 끼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를 놓고 남편과 내기했던 일을 친구에게 전하면서, 고무바킹을 빼서 닦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설거지때마다 고무바킹을 빼내어 씻다가 둥근 고무바킹이 떨어져 사용못하게 된 적이 있어서 아깝더군요. 고무바킹만 따로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습니다.
친구는 미처 이 틈에 끼게 되는 이물질을 생각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혹시 제 친구처럼 무심히 지나친 분이 계실까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번도 분리해서 세척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 틈에 이물질이 끼여 있을 수 있습니다. 파란고무바킹도 뭐 그다지 깨끗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 상상될 것입니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꼭 관심가져 보십시요.
주방용 칫솔을 이용하여 뚜껑의 틈을 닦으면 되는데, 혹시 잘 안될 경우는 이쑤시개를 이용해도 되겠지요. 파란색 고무바킹은 수세미로 문질러주면 깨끗해질 것입니다.
사용하게 된 초창기때, 우연한 기회에 남편과의 내기가 없었다면 어쩌면.... 저도 이 부분에 대한 찝찝한 생각을 하지 못한 채로 설거지를 반복하며 깨끗한 것으로 여기며 사용했을 지도 모릅니다.
사소한 것이라 놓치기가 쉽지요. 그래서 상기시켜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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