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주

화물운송업계의 제살깎는 덤핑으로 버티는 경제 기름값인상에 따른 화물운송료 인상을 부르짖으며 파업했던 일이 엊그제같은데 미국의 투자은행이 무너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기름값뿐만 아니라 원자재값 등... 짠듯이 거짓말처럼 동시에 하락세를 보이니 정말 믿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건만 그렇다고 생필품값이 내린 것은 아니니 가계에 별로 도움도 되지 않는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름값도 승승장구, 원자재 값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계의 자원이 곧 바닥날 것같은 불안감마저 들게 했던 상황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싸악~ 식을 수가 있단 말인가. 쓰러진 미국의 투자은행의 영향력이 도대체 얼마나 컸기에? 미국만 해당되는 경제한파가 아니고 덩달아 전세계 경제발전에 빨간불이 커졌음을 서슴치 않고 경고할 수 있단 말인가. 어두운 전망이 쏟아지니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설.. 더보기
아픈기억을 되살린 남편의 짧은 손가락 오디(뽕나무 열매)가 익었을 거라며 남편이 오디를 따러 가자고 했습니다. 예전에 나무실러 다녔던 산길을 알고 있던 남편은 오디가 어디에 많은지 잘 알고 있었고, 따라간 곳에는 잘 익은 오디가 바람에 흔들려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키가 큰나무는 손이 닿지 않아서 포기하고 닿는 곳까지 손을 뻗으며 참 열심히 땄습니다^^ 자연이 남긴 공짜선물이 다 우리것인양.ㅎㅎㅎ 운좋게도 알맞은 크기의 한그루 나무에 참으로 많은 열매가 탐스럽게 열려 우리부부를 유혹했습니다^^ 정신없이 한참을 따다보니 저녁때가 되어 가는 듯 해가 짧아졌음을 느낀 남편이 "여보, 이제 그만 가자." "조금만 더 따요. 인터넷에 보니까 오디로 쨈도 만들었던데... 나도 맹글고 싶어." "우리 마눌도 이럴 때는 천상 아줌마네. 공짜보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