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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최치원선생의 발자취가 있는 동백섬 부산을 떠나던 날 오전, 서둘러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도착하던 날 기대에 부풀어 야경투어버스를 이용하고 실망했지만 주간 해운대코스랑 비슷했던 관계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찾아가 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도보로 15분이라고 적혀있는 안내글을 믿고 나섰는데... 실제로 걸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ㅠ.ㅠ "15분 그정도쯤이야...." 하고 딸과 함께 신나게 걸으며 도로변에 보이는 안내석을 보며 앞으로 뒤로 살펴보면서 달리는 자동차 외에 걷고 있는 사람이라곤 저희 모녀밖에 없을 정도로 인도가 한적했지만 상징물을 보면서 제대로 길을 가고 있음에 안심하면서 걸었지요^^ "엄마, 15분 넘지 않았어요?" "조오기 이정표 보이넹^^" 우리 모녀가 다소 엉뚱한 짓을 하면서 걸.. 더보기
75광장 아래의 절영해안산책로에 반하다 주간투어코스 태종대코스 : 부산역 →용두산공원 →연안여객터미널 →75광장 →태종대유원지 →PIFF광장 →자갈치 →부산역 75광장 : 영도대교를 지나 갈림길에서 절영로로 가면 도로 오른쪽으로 확 트인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순간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감탄사를 쏟아냅니다. 이 도로를 따라 조금 더 가면 고풍스러운 팔각정이 있는 75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와아 보인다~! 75광장 75년도에 조성되었다 하여 75광장으로 불리며, 정자, 놀이공원 등이 있어 절영로를 걸어온 나그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며, 0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맑고 푸른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달빛에 어우러져 출렁이는 보름밤의 바다 야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로움에 빠지게 한다./옮긴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