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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파타야 해변에서 장미꽃 프로포즈받고 감동한 아내들 이번 해외여행을 함께 했던 동행인의 구성원은, 결혼생활 최소 15년~26년차 부부로 맺어진 6쌍의 남편 동료로 이루어져, 최소인원 15인이 되지 않아 한국인 가이드 경비부담을 감수하긴 했어도 낯선 사람이 없어서 만족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센스가 지나쳐(?) 거북한 점이 다소 있긴 했으나, 부부여행을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한 한국인 가이드의 이벤트로 말미암아 뜻밖의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호텔에서는 공연이 이어지고, 도로와 해변가에서는 불꽃놀이의 폭죽소리가 밤풍경을 그려내고 있을 때, 파타야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연말연시에만 있는 갈라디너를 즐긴 후 소망등을 들고 해변으로 나갔습니다. 새해소망을 적은 등을 정성스럽게 밤하늘에 띄워보내고 돌아서려는 아내를 불러 품속에서 장미꽃을 내밀.. 더보기
2011년 새해를 파타야에서 맞이한 밤풍경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연말연시에 해외여행(2010.12.29~2011.1.3)을 마치고 돌아온 토토 인사드리옵니다. 2011년 새해를 파타야에서 보내면서 색다른 추억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2010년 12월 29일, 출국하여 먼저 캄보디아에서 2박하고 파타야에 도착한 날이 12월 31일 연말이었습니다. 여자처럼 아니 여자보단 더 예쁜 게이들로 구성되어 펼치는 알카자쇼를 먼저 관람한 후에야 호텔(프라마)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연말을 보내는 만찬장소로 향했습니다. 많은 투숙객들이 갈라디너의 여유와 즐거움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접해 본 뷔페식 중에서는 가장 고급스럽게 차려진 다양한 음식(육.해,공...)들로 보였으나, 역시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고르는 데는 한계를 느끼며 날이 .. 더보기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는 낭만적인 추암해변 가족여행으로 무작정 나선 길이 불안했지만, 딸의 요청에 따라 바다를 찾았던 장소는, 촛대바위로 유명한 추암해수욕장이었습니다. 흐린 날이라 그런지 곧 해가 질 것같은 어둠을 느끼며 발길을 부지런히 옮겼습니다. 전국 최고의 일출을 볼수 있는 명소로써의 상징으로 만들었다는 해맞이다리... 그러나 별로 특별해 보이지 않았으며 왠지 초라해보이기까지 해서 좀 실망했습니다만. 이곳은, 뜻밖에도 배용준, 최지우씨의 한류열풍이 된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경이 되기도 했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촬영지로도 등장한 해변이었다는 것은 안내판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고, 해맞이다리와는 별개로, 즉흥적이었지만 괜찮은 장소였음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은 추암해변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