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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수

한원수를 떠올리게 하는 솔약국집 둘째아들 KBS2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둘째아들로 나오는 닥터 송대풍 흉을 좀 보고자 합니다. 간호사시절 선생님(대풍)을 무척 좋아하고 사랑했지만 이제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밝히고 돌아선 복실이의 마음을 되돌려보려 애쓰는 송대풍, 어쩌면 그리도 찌질이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극중 좋은대학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사람이 너무 촐싹대며 진지한 맛이 없어서 시청자입장에서 짜증이 날 지경입니다. 뭐 그렇다고 좋은 대학 나온 사람은 다 진지해야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스스로 쿨한 바람둥이를 자처했던 송대풍이 요즘 하는 꼴을 보노라니, 문득 예전에 끝난 '조강지처 클럽' 에서 본 인물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원수! 송대풍 좋다고 따라다니던 김간호사의 마음을 그렇게 놀려먹고 무시하더니만 떠난 뒤에야 아쉬움을 느끼고? 혹은 사랑인줄.. 더보기
한원수의 회개와 더불어 막내린 '조강지처클럽' 다른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새살림을 차리겠다며 아내를 멸시하며 무조건 쫓아냈던 남자가, 뭐가 아쉬웠던지 어느날 아내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와 복도벽에 이 액자를 걸어두고 자신을 사랑하라고 외치는 뻔뻔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이 한원수(안내상)라... 정말 원수같은 남자였다.ㅎㅎㅎ 아버지(한심한/한진희)도 아내(안양순/김해숙)를 두고 다른 여자(복분자/이미연)와 딴살림을 차리더니 그 아버지의 아들임을 그대로 보여준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바람핀 아내(정나미/변정민)와 이혼 후, 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죽으려고 방황하는 길억(손현주)을 한복수(김혜선)가 찾아서 남편(이기적/오대규)이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시키고자 애쓰던 장면으로 이 드라마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 나는 주변 아낙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