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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진아

학습부진아 지도해 본 나, 학교만 탓할 수 없는 이유 요즘 초등생 한반 인원이 30~33명 정도를 이루는데, 이중 2,3명의 아이가 학습부진아, 혹은 학습지진아가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학기마다 학습진단평가(기초학력을 평가하는 쉬운 시험이다) 결과를 토대로 기본점수에 못미치는 아이를 따로 모아 방학때 지도하고 있지만 효과는 별로 없고, 선생님도 아이도 모두 힘들어 하는 상황임을 예상할 수 있는 것은 나의 경험에서다. 그리고 학업성적이 좋지않다고 해서 학습지진아, 혹은 학습부진아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반에서 골찌하던 아이가 학습에 열정을 보이며 일취월장하는 경우가 있기에 오해하면 안된다. 그리고 학교나 선생님에게 학습부진아에 대한 대책이나 노력이 없다고 나무라서도 안됨을 강조하고 싶다. 초등생 공부방샘으로 활동한지도 10년 중반을 넘기노라니, 나에게도 이런.. 더보기
문제점을 안고 치른 시험으로, 도대체 뭘 평가하겠다는건가? 학업성취도 평가? 일제고사? 학력평가? 어떤 표현이 맞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동참여부를 놓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서 말도 탈도 많았던 학력평가를 치렀다. 그리고 결과가 나왔다. 지금은 그 결과물을 놓고 말들이 많다. 어느지역의 교육감은 학부모에게 사과까지 하고, 또 어떤 지역에서는 예상밖의 좋은 성과로 칭찬을 받기도 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던 지역소식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조작'이라는 기사가 바로 따라 붙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 공평한 여건도 아니었는데 이 시험의 결과로 교육부에서는 도대체 뭘 평가하고자 하는가? 문제점을 안고 치른 시험이었음을 교육부의 높은 사람들은 몰랐단 말인가^^ * 일제고사를 앞두고 반대하는 학교에서는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 시험을 치른 학교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