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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리뷰]CJ 햇반단팥죽을 먹어 본 울남편의 반응 금년에는 m.a.s 상자 색상이 매번 바뀌고 있네요. 지난번에는 주홍색이더니 이달에는 초록색 상자가 배달되었습니다. '이번엔 뭐가 들어 있을까?' 매번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 상자 뚜껑을 열 때면 호기심에 마음이 설렙니다. 두두두~~~ 개봉박두! 화장품 샘플과 햇반 단팥죽이 들어 있었습니다. '햇반'하면 데워서 먹는 밥이 떠오릅니다. 이 또한 광고를 보지 않으면 시중에 이런 제품이 나와 있는 줄도 몰랐을 거예요. 그런데 이런 죽도 있었다니... 놀랍네요. 사실 관심이 없으면 시중에 뭐가 팔리고 있는지 잘 모르잖아요. 지난 주말, 모처럼 남편이 머무는 오후시간에 단팥죽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종이 포장지 속 용기를 꺼내 표시선까지 벗긴 후, 전자렌지에 넣고 데웁니다. 햇반 단팥죽을 전자레인지로 데울 .. 더보기
동지를 앞두고 만든 팥죽과 그외 친구들 동지를 앞두고 팥을 삶아 팥앙금을 이용하여 다양한 슬로우푸드를 만들어 봤습니다. 작년에 동지팥죽을 못먹었다는 남편의 푸념을 무마하기 위해 금년엔 좀 서둘렀습니다^^ 국산 팥을 구할 수가 없어서 중국산 팥을 구입했는데, 중국산이라도 뭐 그리 싼 가격은 아니더군요. 국산 팥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렵다는 노점상 할머니의 한숨소리를 들으니 덜컥 겁이 나더군요. 국산농산물이 점점 더 귀해지고 있는데, 먼훗날 우린 수입산도 비싼 가격으로 사먹어야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자급자족 안됨을 알고서 수입국에 횡포를 놓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밀려왔기 때문입니다. 팥을 깨끗이 씻어 솥에 안칩니다. 한번 삶아 익힌 팥에 물을 붓고 또 한번 더 익힙니다. 고운체에 팥을 으깨어 팥앙금을 아래로 내립니다.. 더보기
딸이 만든 영양만점 과일씨리얼 빙수 한끼 식사로도 가능한 빙수만들기 딸이 주방에서 뚝닥거리더니 잠시후 시원한 빙수를 제게 건넵니다. 영양만점 과일 씨리얼 빙수라나요? ㅎㅎ 미수가루도 첨가했다네요. 미수가루는 한큰술이 적당하답니다. 며칠전 혼자 만들어 먹을 때 미수가루를 욕심내서 더 넣었더니 맛이 텁텁했대요. 양이 적당해야 조화를 이뤄 고소한 맛이 난다면서 그동안 제가 만들어 주었던 빙수와 차원을 달리한 딸이 만든 빙수입니다. 집에 있던 과일이란 과일은 조금씩 다 넣었네요. 그리고 너무 달콤하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없다면서 젤리는 빼고 팥도 최소한의 맛만 나도록 넣었다는 비타민 풍족한 과일빙수입니다. 얼마나 골고루 넣었던지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할 정도입니다.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빙수재료:언우유, 팥, 각종과일, 시리얼, 미수가루,.. 더보기
동지 팥죽을 응용하여 단팥죽 만들기 준비물: 팥, 찹쌀가루, 물, 설탕, 소금, 견과류... 팥을 깨끗이 씻어서 팥1컵, 물 2컵분량으로 한소끔 끓인 후, 첫물을 버립니다.(소화를 막는 사포닌성분을 우려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물을 부어 끓일 때에는 팥을 푹 익히고 팥물도 그냥둡니다. ★ 한번 삶은 통팥을 한국자 덜어 냅니다.(나중에 사용) 팥이 익을 동안 찹쌀가루를 익반죽(따뜻한 물로 반죽)하여 새알(옹심이)을 만들어 놓고, 찹쌀물을(한스푼+물한컵) 만들어둡니다. 찹쌀물은 동지팥죽끓일 때 넣는 불린쌀 대용으로 단팥죽에 이용합니다. 푹익힌 팥을 체에 받혀서 팥앙금을 내립니다. 체에 내린 팥앙금과 팥물을 냄비에 넣고 끓으려고 하면, 준비해둔 찹쌀물을 넣고 끓이다가 한번 익혀두었던 통팥과 만들어 둔 옹심이를 넣습니다. 옹심이가 익으면 위.. 더보기
찐빵으로 유명해진 '안흥찐방마을'을 가다 지난 휴일, 예정에도 없이 훌쩍 떠나 찐방하나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강원도 횡성군 작은 시골마을인 '안흥찐방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촌락의 작은 마을에 들어서자 찐빵고장임을 알리는 상징물이 방문객을 반깁니다. 안흥찐빵마을 캐릭터 돌로 만들어놓은 돌찐빵^^ 유명한 곳에 가면 특징이 있지요. 도대체 어느집이 원조인지 알수 없는 수많은 간판들의 경쟁을 느끼며 웃음짓게 되는데 이곳에는 합자형식의 마을협의회를 만들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무작정 나섰기 때문에 유명세를 떨치게 된 원조도 모르고 갔음을 아쉬워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 머물러 찐빵을 구입했습니다. 저마다의 간판을 걸고 찐빵을 팔고 있는 가게가 즐비한 모습입니다. 선택해서 들어간 곳이 면사무소앞 40년전통 안흥찐빵 노부부가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