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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찹

해피투게더, 박지선의 고구말이와 응용한 고구사말이 어제(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을 통해 박지선의 '고구말이'와, 만장일치로 메뉴에 등극한 정경미의 '묵볶이'를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나이탓인지 게으름탓인지 약간만 방심하면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중부지방의 못된 반란을 잠재우기 위해, 저녁은 될 수 있으면 가볍게 먹으려는 저로써는 이 프로그램이 참 흥미롭습니다. 일단 해피투게더에 소개되는 메뉴는 조리법이 간편해서 좋습니다. 그 중에서 저열량인 음식은 더 좋습니다. 기회되면 묵볶이도 해보겠지만, 그에 앞서 오늘 저녁에 고구말이를 따라해보았습니다. 준비물 : 고구마, 계란, 케찹 먼저, 고구마를 쪄서 으갭니다. 그리고 계란을 풀어 팬에 부은 후, 어느 정도 익으면 그 위에 으개 둔 고구마를 얹어 돌돌 말면 완성이니 참 간편하지요. 단지 고구마 찌는 .. 더보기
졸업식 뒷풀이, 알몸 행위를 본 초등생의 한마디 한마디로 기가 딱 막히는 장면이었습니다. 뭐라고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아무리 표현에 자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건 아니다 싶네요. 중학교 졸업식에서 이런 일을 벌였다면 3년 후, 고등학교 졸업식에서는 어떤 모습과 행동을 보이게 될지 심히 걱정됩니다. 저랑 함께 하는 초등생들에게 물었더니 저의 경상도 억양과 사투리를 흉내내며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미쳤다아이가~" "장난으로 말고... 진심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말해볼래?" "미친짓이죠. 정상인이라면 어떻게 홀닥벗고 다닐 수 있습니까? 경찰이 잡아가지 않나요?" "밀가루나 계란을 깨어서 교복에 묻히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 "그것도 지금 생각에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그마음이 중학교때에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니?" "글쎄요. 친구들 분위기에 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