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극장에서 영화감상하는 당신을 방해하는 사람은? 최근들어 영화관을 자주 들나들면서 느끼게 된, 영화관람시 지켜야 할 예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영화 '청담보살'을 보던 중, 뒷좌석에 앉은 관람객이 혼잣말처럼 쉴새없이 떠드는 소리에 방해를 받으면서, 그동안 극장안에서 봐온, 눈살 찌푸리게 하던 여러 상황을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예민하게 굴지 않으려고 해도 어쩔수없이 감상에 방해를 받으며 짜증을 유발시킨 사람들을 나열해 보면서 저는 실례를 범하지 않았나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 아무리 빈좌석이라고 해도 발을 얹는 사람 겨울철엔 덜하지만, 여름철에 가끔 이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부분 남자들이죠. 앞좌석이 비었다고 발을 얹는 사람이 있는데, 뒷좌석에 앉았기에 피해를 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보기 좋은 모습은.. 더보기
사라지고 있는 옛 한방용품 보기 요즘에는 보기 힘들어진 한방과 관련된 도구를 소개합니다. 약탕관 - 한약을 달이는 데 사용되는 그릇 약칭 또는 약저울 - 약재의 무게를 다는 작은 저울 약연 - 각종 약재를 갈아 가루로 만들거나 즙을 내는 기구. 철제약연 혹은 돌로 된 약연, 나무약연으로 재질이 다양합니다. 약틀 - 약탕기에 끓인 약재를 올려놓고 짜던 압착도구 약절구 - 약재를 찧거나 빻는 도구. 진맥대 - 맥진할때에 환자의 손목을 받치는 도구 약병 - 약을 담는 병 약 숟가락 - 약을 뜨거나 먹일 때 사용하는 작은 숟가락 침통 - 다양한 크기의 침을 보관하는 작은 통 한의원이나 한약방에서도 볼수 없는 옛물건이 되어, 우리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한방용품을 제천한방건강축제장에 전시된 것을 담아보았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더 신기.. 더보기
내몸에 뜸시술하는 내가 본 뜸시술 자격논란 60여년 동안 뜸.침치료를 해온 구당 김남수(95세)씨는 지난해 추석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의료법위반 등으로 45일간 침사 자격정지처분을 받았습니다. 침사자격만을 소지했는데 뜸치료를 했음이 위법이라는 것이었으나, "뜸은 부작용이 없고 시술이 간단해 누구나 뜰 수 있다"고 주장하시던 김남수씨가 이제 한국에서는 더 이상 침뜸을 놓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나는 장면이 어제 PD수첩으로 방영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구당선생님과 함께 출연하여 부부끼리 뜸을 떠주는 장면이 방송되었음을 문제삼아 의료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는 소식은 몹시 안타깝게 들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재 법에 의해 가족이라 할지라도 본인 외 타인에게 뜸을 뜨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에 헛웃음이 터진 까닭은, 비록 공개적이진 않지만 .. 더보기
허리디스크인줄 모르고 침맞고 부황떴다가 식겁한 나 허리디스크 일 줄은 정말 몰랐다. 어느날, 자고 일어났는데 오른쪽 허리와 함께 다리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다. 많이 아프지 않았기에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겠지.' 가벼운 생각으로 며칠 견뎠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게 마음쓰여서 한의원에 갔다. 뒷목과 어깨부분이 스트레스때문인지 몰라도 아플 때마다 이용하던 한의원에. 부황의 효능 뭉쳐진 근육을 풀어부고 혈류를 원활히 하여 피로를 풀어준다. 나쁜피를 뺄수 있다. 냉기를 머금은 몸에 따뜻한 열기를 불어 넣어 몸의 기능이 원활하게 한다. 등... 어깨부분도 아팠지만 허리와 다리통증이란 새로운 부위가 더 심하게 통증을 호소했기에 그날은 어깨부분에는 뜨거운 찜질만 하고 허리와 다리부분(연결부분)에 침을 맞고 부황을 떴다. 담결릴 때와 비슷한 증세였으므로 대수.. 더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민중의술 ★ 그것이 알고 싶다(674회) 방송 : 2008년 6월 21일 (토) 밤 11:15 ★ 제목 : 히포크라테스, 화타를 원하는가?/102세 민중의학자의 상고이유서 (가제) 여기에 등장하는 '화타'라는 표현이 생소하여 찾아보니 유명한 명의로 알려진 사람이더군요. 화타(華陀, 110년?~208년)는 후한 말기의 의사이다. 자는 원화이다. 동방의 명의로 알려져 있고, 그의 활약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중국의 고전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그는 관우의 어깨뼈에 묻은 독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승상 조조의 뇌를 수술하려다가 조조를 살해하려고 했다는 의심을 받고 처형을 당했다. 저서로는 청낭서가 있다. 조조는 후에 아들 조충 때문에 화타를 죽인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이 방송을 못보신 분들을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