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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

설연휴, 정체구간에서 차선바꾸기의 초조했던 순간 설날연휴는 잘 보내시고 일상으로 복귀하셨을 테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명절에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대구를 오가면서 대구근교에서 밀리는 짧은 구간을 제외하면 중앙고속도로는 거의 정체현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사정이 괜찮습니다. 대구에 거의 다 도착해서, 혹은 대구를 떠나오면서 겪는 짧은 구간의 정체현상은 해마다 겪던 일이었건만 금년처럼 초조했던 순간은 그야말로 처음인지라...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흔히 겪는 일이겠지만요. 대구를 빠져나오기 위해 톨게이트로 향하는 도로에서 뜻밖의 차량을 만났습니다. 갓길도 아니고 그렇다고 도로중앙도 아닌, 살짝 비켜선 차량이 아무런 신호도 없이 마냥 서 있었습니다. '어, 차다.' 하고 운전하는 남편은 그 차량을 피해 주행하고 뒤돌아보니.. 더보기
"병살타"외친 父女의 간절함이 통한 한국야구 한국이 초조했던 만큼 쿠바도 엄청나게 초조했을 야구. 어쩌면 여우같은 일본야구 감독도 초조하지 않았을까? 쿠바가 한국을 잡아주기를..ㅋㅋㅋ 그러나 결과는 한국이 이겼고 전승으로 확실하게 우뚝선 금메달감 한국야구. 오늘 한국:쿠바전을 일본의 야구감독은 봤을까? 그리고 심정은 어땠을까? 진정으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있을까? 여우같은 꾀를 쓰느라 쿠바를 피하고 한국을 쉽게 보고 막말을 하던 일본야구를 이겨 일본감독 코를 납작하게 만들고 쿠바와 결승전을 맞은 오늘 저녁, 울집의 부녀는 한마디로 난리가 났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야구는 9회말이라는 긴장감의 묘미를 어제 한국:일본과의 야구에서도 느꼈지만 오늘 쿠바와의 결승을 치루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에너지를 뿜으며 응원하고 응원하다 화내고... 스트레스 엄청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