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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인생은 아름다워] 밉상 시누이된 초롱이 심정 나도 겪었다 '인생은 아름다워' 오빠의 결혼소식에 서운함 드러낸 초롱이 마음을 공감하는 나. 커밍아웃인 큰아들 태섭(송창의)으로 인해 노심초사했던 민재(김해숙)는, 작은 아들 호섭(이상윤)이를 드디어 장가보내게 되어 한시름 놓았습니다. 엄마일을 돕고 있는 연주(남상미)를 신부로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여동생 초롱(남규리)이가 배신감을 느끼며 오빠도, 연주도, 얄미워하는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초롱은 늘 작은오빠랑은 각별한 오누이 사이라고 여기며 많이 의지했지요. 엄마가 낳아온 언니랑, 엄마가 다른 큰오빠를 위로 두고, 지금의 아빠와 엄마사이에 태어난 남매로써 애틋함과 동지애를 남다르게 가졌기에 작은오빠의 깜짝 결혼발표가 무척 충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오빠는 연주를 볼때마다 좋아서 어쩔줄 몰라 쩔쩔매.. 더보기
네살 손녀에게 비친 할머니는 오빠할머니? 작년의 이 상황은 (☞ 시어머니의 지나친 손자사랑에 고민하는 며느리) 1년이 지난 이번 추석때에도 여전히 진행형이었습니다. 좀 나아진게 있다면 시댁에 큰조카(큰아빠)가 직장문제로 서울에서 내려와 지내게 되면서부터, 아이가 함부로 떼쓰는 일이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웠습니다. 작년 이맘때 짧은 말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던 질부의 막내딸이, 일년사이에 부쩍 자랐고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정도로 말도 아주 분명하게 잘했습니다. 위로 언니와 오빠의 영향때문이기도 하겠으나, 조카부부가 하는 말에 의하면, 위의 두자녀와는 좀 다른면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고 하면서 막내딸 자랑에 싱글벙글거립니다. 한 예로, 어느날 아빠(작은조카)가 머리를 깍고 집으로 들어선 날, 아내조차도 알아차리지 못한 무관심에 내심 서.. 더보기
엣지있는 김혜수의 복장이 부담스런 이유 SBS 새주말드라마 '스타일' 보셨습니까? 여주인공인 '김혜수'씨를 위해 만든 드라마처럼 보인다는 아줌마들의 수다에 끼지 못함을 아쉬워하면서, 늦은 시간 텔레비전앞에 앉았는데, "엄마, 블로그에 글을 쓸때 엣지있게 쓰세요^^" 라고 최근에 저한테 울딸이 건넸던, '엣지(edge) 있게'란 표현을 김혜수씨가 드라마상에서 아주 강조하는 표현임을 알았습니다. 울딸 TV볼 시간도 없으면서 언제 이 말은 들었는지 저한테 써먹은 거네요.^^ 엣지(edge)있게-'모서리', '날카로움'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엣지(edge)'는 최근 광고 및 패션업계에서 독특하고 개성있다는 표현을 할 때 사용함. 부하직원을 대할때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완벽하면서도 도도한 상사(박차장/이름:박기자^^)역을 맡은 김혜수씨의 활약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