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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리뷰]CJ 햇반단팥죽을 먹어 본 울남편의 반응 금년에는 m.a.s 상자 색상이 매번 바뀌고 있네요. 지난번에는 주홍색이더니 이달에는 초록색 상자가 배달되었습니다. '이번엔 뭐가 들어 있을까?' 매번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 상자 뚜껑을 열 때면 호기심에 마음이 설렙니다. 두두두~~~ 개봉박두! 화장품 샘플과 햇반 단팥죽이 들어 있었습니다. '햇반'하면 데워서 먹는 밥이 떠오릅니다. 이 또한 광고를 보지 않으면 시중에 이런 제품이 나와 있는 줄도 몰랐을 거예요. 그런데 이런 죽도 있었다니... 놀랍네요. 사실 관심이 없으면 시중에 뭐가 팔리고 있는지 잘 모르잖아요. 지난 주말, 모처럼 남편이 머무는 오후시간에 단팥죽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종이 포장지 속 용기를 꺼내 표시선까지 벗긴 후, 전자렌지에 넣고 데웁니다. 햇반 단팥죽을 전자레인지로 데울 .. 더보기
대전역사에 있는 일식레스토랑에서 먹은 점심 2주일에 한번씩 주말이면 어깨와 허리통증 치료를 위해 대전엘 드나들었습니다. 매번 치료만 받고 돌아가기 바빴던 일정이었는데 지난 휴일, 딸과 함께 동행함으로 약간의 여유가 생겨 지난 1월에 방문했을 때, 공사중이던 다리의 완공모습이 궁금해서 잠깐 거닐게 되었습니다. 대전역 서광장에서 지하철을 따라 쭈욱 올라오니, 금년에 새롭게 변신을 꾀한 다리가 완공되어 있었습니다. 나무 줄기 세포를 형상화한 목척교 중앙엔 양옆으로 내뿜는 분수장치까지 되어 있어 여름철엔 그 물줄기가 시원함으로 더 돋보일 것 같습니다. 다리 아래로는 산책로가, 그리고 대전천에 음악분수까지 만들어져 가동이 되고 있었습니다. 야경은 더 멋진 모습으로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것 같습니다. 큰도시의 빠른 변화에 감탄하며 돌아서는데, 딸이 .. 더보기
아침밥이 부담스런 고3딸을 위해 만든 올갱이죽 고3인 딸, 소량이지만 아침밥은 꼭 먹는데 요즘들어 조금 먹는 아침밥도 부담스러울 만큼 스트레스 받고 있음을 느끼며 올갱이죽을 만들어 줬더니, 맛있게 술술 잘 넘어간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던 딸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서 이곳에 소개합니다. 올갱이 채취하는 것을 즐기는 이웃덕분에 제철에 싸게 많이 구입해서 삶은 후, 냉동보관해 두었던 올갱이를 해동시킵니다. 올갱이 채취하러 다니는 이웃은 올갱이를 좋아하지 않고 정작 구입해서 먹는 우리가족은 참으로 좋아합니다. 된장풀어서 만든 올갱이국으로는 수시로 먹었으나, 올갱이죽은 처음 끓여보았는데 딸의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종종 애용할 것 같습니다. 딸의 입에 맞춰 담백하게 만들려고 된장은 사용하지 않고, 참기름에 올갱이를 넣고 볶은 후, 미리 씻어서 불러둔 쌀을 넣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