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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를 통해 선보인 특별한 패션쇼 여러분 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는 큰댁과 친정이 있는 대구에서 돌아온 후 피곤했지만, 우리고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방엑스포 현장이 궁금해서 서둘러 23일에 다녀왔습니다. 2010. 9.16~10.16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서 패션쇼를 보았습니다. 대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한방이란 주제에 어울리도록 옷감의 소재나 염색, 혹은 문양 디자인 등에서 독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한방의 약으로 쓰이는 다양한 재료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형상화한 창의적이면서도 이색적인 옷을 보노라니 신선함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이나 안내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한방을 재해석한 특별함을 선보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 더보기
추억으로 남겨둔 울아들의 초등시절 주제일기장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난 우리 아이들의 책꽂이 한켠에는, 초등시절 열심히 썼던 일기장이 꽂혀있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이 일기장은 울아들 초등 3학년시절부터 6학년까지 썼던 일기장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일기에 대한 첫 기억이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숙제로 써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그림일기로 글보다는 그림이 주를 이루다가 나중에 글로 자신의 생각을 채우게 되는 과정을 거치지요. 세월이 흘러도 어쩌면 이리도 변하지 않았는지요^^ 울아들도 누구나 거치는 과정을 밟았네요. 저는 언제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초등시절에 그림일기로 선생님께 칭찬받았던 일이 생각나며 고학년때는 학교신문에 실렸던 추억도 있습니다. .. 더보기
2009년 크리스마스 씰에 실린 주인공은? ◈ 크리스마스 씰의 유래 ◈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덴마크의 우체국장이었던 '아이날홀벨'의 생각이었습니다. 연말에 적은 값의 씰을 우편물에 붙여, 결핵으로부터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구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국왕에게 청원하여, 온 국민의 성원을 얻어 1904년 12월 10일 세계최초의 씰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32년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 홀'이 처음 발행하여, 이후 1953년부터 대한결핵협회가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57번째 입니다. 울딸이 구입해서 모아둔 그간의 크리스마스 씰을 보면(▶크리스마스 씰의 디자인과 달라진 점) 인물사진이 올랐던 때는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간결한 도안이 주로 차지했던 크리스마스 씰이었는데, 금년(2009년) 씰에는 김연아 선수의 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