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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

신종플루로 인한, 수능고사장에 배치될 선생님 고민 신종플루가 알려진 초창기때, 아침마다 등교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일 열체크와 손씻기를 강조하던 학교에서 슬그머니 긴장감을 늦추면서 기온은 떨어졌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로 인한 발열환자와 더불어 신종플루를 의심하게 되는 분위기가 더 심하게 발생된 요즘입니다. 학교에서는 아이가 기침이나 혹은 약간의 발열로 두통을 호소하면 부모님께 전화해서 아이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다 낫기전에는 학교에 보내지 않아도 됨을 숙지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공부방아이들 중에도 감기로 인한 열때문에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혹은 의심을 받게 될까봐서 부모님께서 며칠간 보내지 않겠노라며 연락을 주시는 상황입니다. 학교의 사정에 맞춰서 어느 학교는 전체적인 휴교는 피하고, 발열환자가 지나치게 많이 발생한 학.. 더보기
군대있는 아들, 말년휴가 못나올까봐 불안한 이유 제대를 앞두고 나오는 휴가의 정확한 표현은 '병장정기휴가'라고 아들이 정확한 표현을 알려줬지만, 흔히 '말년휴가'라고 하기에 저도 '말년휴가'라고 그냥 쓰겠습니다. 이주일에 한번 정도 안부전화를 하던 아들의 전화가 최근에는 평상시 저녁에도 이어져서 의아했는데... 드디어 아들의 불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힘들지 않냐고 물으면 빙그레 웃으며 남들이 하는 군생활이니 남들하고 똑같이 평범하게 하는 거라며 괜찮다고만 하던 녀석이었기에 대견스럽게 여겼던 아들입니다. 병장되기 전, 상병되자마자 일찌감치 분대장이 되었던 녀석이라 나름 눈치껏 잘 하고 있음을 느끼며, 또래에 비해 의젓한 아들이라고 칭찬을 하면, 녀석은 스스로 착하기까지 하니까 염려하지 마라고 안심시키던 아들은 금년 11월 초 제대를 앞두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