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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남편이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을 외면하는 이유 서울에 있는 검찰청에 출두하기 위해 봉하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경위가 하루종일이다시피 중계방송 되었을 때, 우리부부는 무척 안타까워하면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쪽같은 성품을 염려하며 잠시 불길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불길한 생각을 떨쳐버렸던 일이 벌어짐을 보고 소름이 끼쳤으며 죄스러웠습니다. 대쪽같은 성품으로 청렴을 부르짖으며, 끼리끼리 모여서 권력을 휘두르며 자신들끼리만 뭉치는 정치계에 새롭고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깨끗하고 맑은 열린 정치가 되도록 애쓴 노대통령으로, 어려움에 부딪혀도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하는 용기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너무 외로워보였던 그에게서 서민형 대통령으로써의 안쓰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기대했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전직 대통령이 .. 더보기
당신이 지지하는 후보는 어디에 속합니까? 대선? 군소? 약소? 대선후보안에서도 군소후보니 약소후보로 불리는 후보들이 있다니 참.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 현상은 이런 정치판에도 어쩔 수없이 나타나는 현상이군요. 언제 붙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아파트 벽에도 대선후보들의 모습이 즐비하게 붙었다는 것은 딸의 놀라움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대선후보 사진아래의 두 인물은 충청북도 교육감후보인가 뭐 그렇답니다.) 집을 향해 걷고 있는데 딸이 갑자기 "우와 되게 많다. 엄마 이것 좀 보세요. 엄마는 몇명이 나오는지 알고 계셨어요?" 그러고 보니 벽에 대선후보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당연히 알고 있었지. 12명일걸^^" "우리 나라에 이렇게 인물이 많았다는 것도 아셨어요? " "ㅎㅎㅎ 당근이지. 관심을 안둬서 그렇지. 저마다 대통령이 되면 나라살림 잘 꾸리겠노라는 사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