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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충동

성폭력피해로 신고한 여고생이 겪은 또 다른 고통 28일 방송된 추적 60분에서는, 성폭력피해자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여성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다루었습니다. 엄연히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죄를 지은 가해자보다 못한 삶을 살며, 자신과 힘겨운 싸움을 하며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성폭력피해자를 보며 안타까움에 눈물이 났고, 진심으로 용서를 빌 줄 모르는 뻔뻔한 가해자로 인해 화가 났습니다. 더구나 피해자 보호취지로 만들어진 친고죄(범죄의 피해자 기타 법률이 정한 자의 고소와 고발이 있어야 공소할 수 있는 범죄)로 인해 또 다른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의 사례를 들으며 '무슨 법이 피해자가 가해자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경우가 있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법을 만들때에는 피해자가 바라는 대로 해준다는 너그러운 뜻을 담고 있지만, 실제로는 벌을 받.. 더보기
할부차로 파업에 동참한 동료의 한숨소리 금요일 낮부터 파업에 동참한 남편과 동료들의 고통은 날이 갈수록 쌓여만 갑니다. 할부차를 구입하여 일을 하고 있던 동료의 경우는 이번 파업이 끝나면 차를 팔아야겠다는 애타는 한숨이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무실에 출근하여 서로의 고충을 나누다 돌아온 남편, 느닷없이 갑갑한 심정을 혼잣말처럼 "나는 그래도 나은편인 것 같아. 적으나마 당신이 벌고 있으니까 생계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니깐 말이야." 아이들이 떠난 자리를 정리하느라 다른 방에 머물고 있던 나, "당신한테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니까 고맙네.^^" "근데 OO이는 걱정이야. 할부차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파업이 길어지면 어떻게 살아야하나 막막하다는데... 우린 그나마 할부가 끝나서 다행이지만." "......" 이번 파업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