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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

우리공부방에 존재하는 관심의 매 학교선생님의 체벌로 인해서 2학년 초등학생의 엉덩이가 시퍼렇게 멍들었습니다. 제자식처럼 마음이 아팠습니다. 초등생 저학년의 엉덩이를 시퍼렇게 만드신 선생님의 사정을 듣고 싶어집니다. 선생님의 판단에 아이가 무척이나 큰 잘못을 했다고 해도 너무 심한 흔적으로 아픔을 남겼다고 생각됩니다. 경고로 겁만 줘도 통하는 시기인 저학년에게 몸도 마음도 아픈 상채기를 남긴 선생님의 강한 심장과 수십대를 때릴 정도로 힘이 넘쳐남이 무섭게 느껴집니다. 우리아들 고교시절, 지각했다는 이유로 종아리를 몇대 맞아서 시퍼런 자국이 오래도록 가시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지각하는 습관을 고쳐야겠다는 선생님의 열의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속으로는 제 마음이 엄청 아팠던 일이 있었기에 그 어린 자녀의 멍든 자국을 보는 부모님마음이 먼저 헤아.. 더보기
반장이면 당연히 한턱내는 것으로 인식된 초등생들 며칠전 어느블로거님이 올리신 '반장되면 피자내야 하나요?'란 글을 접하고는 놀랍기도 하고 또한 이곳과는 지역적인 차이가 있기에 궁금하기도 해서 고등학생인 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시간과의 싸움이다시피 하는데 봉사직인 반장을 하는 것도 힘드는데 피자까지 내라고 부담을 주면 누가 반장하려고 하겠어요?" "그건 아니지^^ 고등학교부터는 반장이나 임원하면 대학갈때 약간의 도움이 되기도 한다니까 일부러 그거 바라고 하는 애들도 있잖아^^" "그래도 그렇지. 저같으면 반장안하고 실력 쌓는데 더 노력하겠어요." "그러면 너는 초등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반장된 아이가 한턱내는 것을 못보았단 말이니?" "그건 아니예요. 초중고 다 통털어서 몇번정도쯤은 반장 스스로 간식을 넣어주기도 했지요. 그러고보.. 더보기
초.중.고 학예회에서도 열풍인 텔미댄스 꼭지점댄스의 열풍을 기억하고 있는 아낙은 금년에 텔미댄스열풍도 실감하고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에어로빅 교실에서 배우기 시작한 텔미댄스가 보는 것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실천하며 깨달으면서 유연한 아이들이 무척이나 부러운 아낙입니다. 아낙들을 가르치고 있는 에어로빅 선생님이 인터넷사이트에 보면 동영상으로 많이 올라와 있으니 집에서라도 조금 더 연습하시면 도움이 될거라고 하기에 인터넷에 찾아보니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의 남고생까지도...^^ 그리고 며칠 뒤, 인근 초.여중학교의 학예발표회를 갔더니 역시나 그곳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텔미댄스. 아이들의 흥얼거림도 한몫하면서 관객들의 인기있는 볼거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여중학교발표회는 미처 디카를 준비못했기에 장면을 담을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