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

폐경의심하는 중년에게 임신가능성 묻는 의사 '괜찮아지겠지.' 하고 기다렸건만 좀처럼 생리는 그치지 않았다. 찝찝하게 조금씩 묻히는 정도로 비친지가 약 한달이 되어간다. '언제쯤 그치게 되는걸까? 이대로 둬도 되나?' 걱정이 된다. '폐경증세의 신호탄인가? 피부도 꽤 건조해져 온몸이 가렵기도 하고...' 이같은 증세을 겪고 있는 내몸의 변화에 대해 인생선배들과 함께 하는 모임자리에서 이야기했더니, 일반적으로 알려진 증세하고는 다르지만 평상시와 다르다니 폐경시초같다고 하면서 까르르 한바탕 웃음을 연출한다. "어머 쟤도 폐경이 오긴 오는구나. 너도 나이를 먹긴 먹었니?" 하면서. "언니~ 내년이면 나 쉰이야.^^" 40대후반에서 50대초로 알려져 있으니 나도 폐경맞이할 나이가 된 것같다. 현재 내가 겪는 이상증세는 다른 사람들하고는 좀 다른 것 같다... 더보기
임신한 아내부탁, 무심하게 흘리면 서운함 평생간다 다함께 차차차 KBS1 (월~금) 오후 08:25~ 임신한 진경(박한별)이가 저녁식사를 앞두고, 갑자기 족발이 먹고싶다고 남편한테 사다줄것을 부탁합니다. 이런 아내의 마음을 이해못한 초보남편(?)은, 저녁식사를 마친 후 사다주겠으니 기다리라고 합니다. 같은 여자라도 경험있는 여인들은 이 기분을 알지만, 겪어보지 못한 여성이거나 더구나 남자인 경우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것입니다. 임신한 것이 무슨 벼슬도 아닌데 뭐그리 유세를 떠냐고... 혹은 변덕을 부리느냐고 귀찮게 여기지만 당사자도 갑갑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뱃속의 아이핑계를 댈수밖에요. 당장 먹고싶다는 아내의 부탁에 그나마 귀를 기울인 남편은, 아내가 특정한 곳을 지목한 그곳의 족발이 아니라 빨리 배달되는 근처의 족발을 주문하려고 합니다. 이에 아.. 더보기
"잘 살아보세"를 외치며 출산율 0%에 도전한 영화 영화 줄거리 1970년 출산율 전국 1위, 용두리! 국가가 밤일 관리요원을 투입했다! 통제불능 천하태평 순풍마을! 황당천만 가족계획이 시작된다! 가족계획은 전국 꼴찌, 출산율은 전국 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강의 순풍마을 용두리! 평화롭던 그곳에 때 아닌 불청객(?)이 찾아온다. 밤일을 관리하겠다고 나선 국가공식 가족계획요원... 감상후기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 주말저녁에 모처럼 딸과 함께 텔레비젼앞에 앉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잘 살아보세'는 코믹하면서도 슬픔이 묻어나는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자녀를 하나, 혹은 아예 낳지 않거나 결혼시기도 자꾸만 늦어지는 추세인 지금의 사회 분위기와는 너무도 다른 70년대 농촌을 배경으로 산아제한의 목적으로 가족계획 잘하여 제대로 잘 살아보자는 외침을 소재로 하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