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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잡는 도우미로 만족한 '피톤치드 산림욕기' 일찍 온 아이가 차례를 기다리며 거실에서 잠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에 '피톤치드 산림욕기'를 놓아둘까? 아니면 공부방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에다 놔두면 좋을까? 테스터로 응모할 당시의 마음에 변덕을 부릴 정도로 이쁘고 깜찍한 산림욕기를 보면서 고민하고 갈등했지만... 아이들이 하나 두울 모이면서 사용하게 될 장소의 선택은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되었다. 응모할 당시의 사정대로 막힌 공간인 방에다 두는 것으로...ㅋㅋㅋ 녀석들의 발냄새는 여름철보다는 덜했지만 그래도 고약해서 코를 막아야했다.ㅋㅋㅋ 이때 '피톤치드 산림욕기'의 활약은 대단했다. 발냄새가 해소되면서 서로 네 발냄새? 니 발냄새? 하면서 소란을 피우던 아이들이 조용해지기 시작했으니까^^ 울집 화장실에는 비데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비데기 옆에 방향제.. 더보기
중국 항주국제공항에 발을 디딘 첫날 계단으로 즐비한 중국 황산 등반(?)이 몹시도 힘이 들었던지라 다녀와서 며칠간 푹 쉬느라고 소식이 늦었지만 고운님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제가 보고 듣고 느낀 보따리를 서서히 풀어놓겠습니다.ㅎㅎㅎ 3월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우연히 유진씨의 촬영장면을 본 후, 비행기에 몸을 실은지 약 2시간 후에 중국의 항주국제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인 가이드가 깃발을 높이들고(^^) 우리일행을 기다리고 있었고 한국에서 함께 떠난 인솔자까지 합쳐 21명의 3박4일 일정은 버스를 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버스를 타고 황산풍경구로 이동을 하던 중, 가이드소개가 있었고, 이어서 함께하게 된 일행들의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이동시간은 대략 약 3시간 30분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만 우리가 탄 버스의 속력은 좀처럼 .. 더보기
신병교육대로 이동한 아들의 사복을 받았습니다. 아들생각에 짜안해하니까 제마음을 읽은 남편이 캐쉬를 충전시켜주며 음악이라도 감상하라고 권했습니다^^ 3박4일의 보충대대에서의 일정으로 건강과 인성검사를 받은후 정상인 경우, 신병교육대로 이동할 것이라는 안내문을 읽으면서 아들이 혹시라도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되돌아오면 어쩌나?... 남편의 표현을 빌리면 그야말로 어미아니랄까봐서 별걱정을 다하면서 오늘을 무척이나 기다렸습니다. 금요일에 알게 될 것이라고 했거든요. 신병교육대로 이동하여 5주간의 훈련을 받게 되었으니 훈련소를 알고 싶으면 ARS전화로 알아볼수있다는 알림문자가 휴대폰에 찍혀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뜻이니까요^^ 27사단? 겨울철 입대니 당연히 춥겠지만 조금이라도 남쪽이기를 바랐건만... 더 북쪽이네요. 제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