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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신종플루가 보고픈 딸의 귀국을 막을 순 없다 미국으로 딸을 유학보낸 엄마가 최근 딸의 귀국문제로 말미암아 고민에 빠졌다. 이번 학기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모처럼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로 계획했고, 막상 그 날이 다가오는데 기쁨보다는 걱정을 더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어떡하면 좋을까? 오라고 해야할지 그냥 있으라고 해야할지..." "기다렸잖아. 오라고 해." "신종플룬지 뭔지 그거 때문에 애아빠하고도 고민해봤지만 결론이 안나." "딸생각은?" "우리딸도 망설여지나봐. 우리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해." 한동안 보지 못했던 딸의 귀국날짜가 다가옴에 들떴던 엄마가 이렇게 딸의 귀국을 환영하지 못하고 망설이게 된 이유를 듣노라니 모임에 참석하여 의견을 들은 우리도 쉽게 결론을 낼수가 없었던 까닭은 최근에 발생한 신종플루때문이었다. 미국현지.. 더보기
유학을 결정하는데 꼭 알아야 할 세가지 이야기 유학을 결정하는데 꼭 알아야 할 세가지 이야기 아이의 미래를 위해 유학을 보내기로 결심한 학부모들은 하루종일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유학에 관한 기사를 스크랩하기 위해 신문을 살펴보고 전화기를 들어 유학원이나 지인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솔깃한 유학정보를 들었을 때 옷을 차려입고 또 어디론가 달려간다. 하루에도 수없이 유학원을 돌아다니며 수집된 정보들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선택하고 아닌가 싶으면 또 다시 고민하고 남편에게 조언이라도 들을 양이면 무심해지는 모습을 보며 한숨은 깊어만 간다. "이렇게 부모님들이 잘되라고 힘들어 하는 것을 아이들이 알까?" 여하튼 고민은 쌓여만 가고 하루이틀 시간은 흘러가고 유학을 보내겠다는 자신감은 저 깊은 어디론가에 빨려들어 희미해진다. 그런 부모님들에게 정말 유학을 결정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