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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종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간직한 국내 유일 종박물관 각기 다른 타도시에서 지내고 있는 아들과 딸의 모습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된 안내판을 통해 진천에 있는 국내 유일의 종박물관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속에 찾은 종박물관엔,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한산했는데요. 울남편 이런 분위기를 걱정하며, 지방 곳곳에 특색있는 다양한 박물관이 마련되는 것은 좋으나,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유지비충당도 안될 것 같다는 말에 제가 살짝 움츠려 들었는데요. 이는 남편과 제가 느끼는 면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 종박물관이 진천군에 자리잡은 이유 진천 석장리에서 고대 철 생산 유적이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야철 유적지가 있다는 것은 주조 여력이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며, 금속공예의 제작도 가능하였다는 의미로 이곳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규.. 더보기
두유의 충격적인 진실, 알고 계시나요? 방송채널이 부쩍 많아진 요즘, 무심코 채널을 돌렸다가 충격적인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미각스캔들'을 통해 밝혀진 두유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을 옮겨보겠습니다. 중년 여성들 사이에 특히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콩으로 만든 음식을, 어린아이들이 먹으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콩으로 만든 음식에는 두부나 두유, 비지, 된장, 청국장 등 다양한 음식이 있지요. 특히 청국장의 경우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폐경기 여성이 겪는 갱년기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줘 유방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지방.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으로 여겼던 두유시장은, 최근 몇년 사이에 어린이의 성장이나 두뇌발달을 위한 두유제품까지 앞다퉈 출시되.. 더보기
늦가을 정취를 발산하는 메타세콰이어 길에 매료되다 DSLR 카메라 다루는 법을 배우는 친구를 따라 무턱대고 사진동호회 출사에 따라나섰다. 니콘 80D를 진작에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을 못했던 나의 발걸음은 걱정과 기대감이 교차했다. 왜냐하면 굳이 DSLR이 아니어도 될 자동모드에 익숙한 나였기에. 도착한 곳은 뜻밖의 장소로, 펜션을 운영하는 개인소유지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어 길이었다. 우와~~~ 감탄연발!! 여름철 초록물결을 이룬 메타세콰이어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단풍이 든 오묘한 분위기에 나는 매료되었고, 그 충격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우리일행 뿐만 아니라 이미 다른 동호회와 더불어 각기 다른 개인들이 저마다의 느낌을 카메라에 담느라 셔터 누르는 손길이 바빴다. 고수분들의 폼새를 보는 재미도 흥미로왔고, 일행분의 도움을 받아 미약하나마 .. 더보기
남편을 반하게 만든 김정운 교수가 전하는 부부 소통 방법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하여 '부부의 소통 문제'에 대해 김정운 교수가 토크쇼형식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개그맨 뺨치는 외모와 예능인을 능가하는 입담을 과시하며 쏟아내는 내용이 무척 유익했고 유쾌했는데, 강연을 들은 울남편 이분께 홀딱 반했습니다. 기발한 생각을 재치있고 유머스러우면서도 쉽게, 그리고 거침없는 솔직함이 너무 파격적이라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오래된 벗처럼 남편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 시원시원함에 감탄사를 연발하더니 찬사를 보내며 팬이 되었습니다. 뒤늦게야 명강사님을 알아보게 되었노라며... 특히 남편은, 교수님이 제시하는 첫 번째 소통에 대해 저에게 불만이 많았던지라 스킨십에 대해 전달하는 내용을 들으며 아주 흡족해 했습니다. "봐라,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스킨십이.. 더보기
열무김치와 조화를 이룬 감자보리밥 주변 이웃의 시댁이나 친정에서 농사지은 감자가 많이 소개되는 때를 맞아 남편이 좋아하는 감자구입이 수월해졌습니다. 박스째 놓인 감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짓는 남편은, 감자로 만든 것이라면 다 좋아하는데 특히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찐감자를 무척 좋아합니다. 매일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남편이지만, 비록 불량주부이긴 하나 주방장인 제가 질리기에 가끔 밥을 할 때 감자를 곁들이면 아이마냥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여름철 별미로 보리밥을 하면서 감자를 곁들이고 보니 남편이 열무김치를 넣은 비빕밥이 좋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반찬으로 즐겨 먹었으면서도 남편의 비빕밥 제안에 깜박잊고 있었던 열무김치 리뷰건이 생각났습니다. 국내산 100%로 만들어진 '한울쉬즈미열무김치~' 이상하게도 리뷰를 .. 더보기
엄마의 기지(機智)가 번뜩이는 '엄마의 은행통장' 엄마의 은행통장 캐스린 포브즈(지은이), 이혜영(옮긴이) / 반디출판사 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에 취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재테크와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고 짐작하셨다면 제대로 속은 것입니다.^^ 저도 빗나간 추측으로 살짝 어이없음을 경험하면서도 저에게 유익한 깨달음을 준 이책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모처럼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참여하므로 이룬 행운이며 감사입니다. 신청동기/두남매의 엄마로써 제가 가진 은행통장의 의미와 비교하면서 부족한 점을 깨닫고 싶은 마음. 아내로... 엄마로... 저도 나름대로 은행통장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살지만, 책속에 등장한 주인공엄마의 지혜로운 처방앞에서는 부끄럽기 그지없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내자녀, 아니 특히 내딸에게 저는 어떤 엄마로 기억속에 남을지... 저 .. 더보기
'수학의 神, 엄마가 만든다' 고? 정말 만들수 있을까 천문학적으로 드는 사교육비, 사교육에서의 효용성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수학의 神 엄마가 만든다』는 가정에서 엄마가 할 수 있는 수학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저자 임미성은 실제 수학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용균 공신(공부의 신)의 엄마로 3세때부터 아이를 코칭해 온 방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실제로 엄마들이 느끼고 있는 문제, 즉 어떤 문제집이 좋을까? 다 쓴 문제집 활용법, 선행학습 어떻게 해야 할까? 100%손해 보지 않는 수학경시대회 활용법 등 엄마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수학 교육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자녀의 수학 매니저가 되고픈 엄마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만, 엄마가 자녀의 수학매니저가 되었다고 해서 책의 제목처럼 자녀가 모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