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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영어캠프보다 가정을 통한 다문화사회 이해의 중요성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떻게 보내야할지 당사자인 아이들은 아무 생각도 없는데 엄마가 더 나섭니다. 특히나 초등생자녀를 둔 엄마는,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관심을 보이면서 국내형으로 할까? 해외형으로 할까? 고민에 빠졌음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중고교시절보다는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초등생 자녀에게 영어로 말문을 자유롭게 트이게 하고픈 간절함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정보가 흘러넘쳐도 엄마는 실제로 경험한 주변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고 결정에 도움을 받으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전화기를 붙잡고 의견을 주고 받는 상황을 목격한 아이가 눈치채고 제게 와서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안가고 싶다는 뜻을 비춥니다. 영어캠프... 호기심으로 흥미를 느낄만도 하지만 아이는 또 아이들 세계에서 주고받는 소식을 통하.. 더보기
인수위에서 내놓는 정책을 보면서 느끼는 단상 우리나라를 그리고 국민을 상대로... 회사에 새롭게 구축할 시스템을 실험해보고 보완하려는 도구로 삼는것처럼 느껴져 불쾌하면서도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늘 새롭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정책을 다 수정하겠다고 얼마나 많은 머리를 쓰면서 짜내었겠습니까마는 하나도 반갑지 않습니다. 남의 집에서 셋방살이하던 서민이 작으마한 아파트를 내집이라고 마련해놓고 이사할 무렵에 살림살이를 몽땅 새것으로 바꿀 계획을 하면서 최초의 내집에 대한 환상으로 들뜬 기분인 것처럼 지금 이명박정부 출현에 앞선 인수위의 하는 일들이 그렇게 느껴집니다. 새집에 어울리는 살림살이로 다 바꾸고 싶어서 안달하는 아내를 쳐다보면서 "왜 남편도 새것으로 바꿔서 새살림 시작하지^^" 라는 농담을 떠올릴 정도로 비슷한 느낌을 받으며 국민으로써 차라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