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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조각축제

부곡하와이 파크에서 본 국내 최대 얼음조각 전시회 2011년 1월 30일까지 부곡하와이에서 얼음조각 빙등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얼음조각 전시회임을 이 토끼가 가르쳐 주더군요. 반짝이는 글씨로. 얼음으로 조각한 작품속에 오색등이 장치되어 맑은 얼음 작품이 신비로움을 자아내더군요. 지난 주말 엄마와 딸 그리고 저, 이렇게 3대가 함께 한 여행처럼 얼음조각 전시회가 참 의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오색등을 만난 얼음작품의 변화가 우리네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멘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生의 길잡이처럼 말이죠. 시어머니가 계셨다면, 사돈지간이 되는 시어머니와 울친정엄마를 모시고 함께 떠났을 여행이었건만... 조실부모한 남편의 가정환경으로 인해, 이 작은 바람은 이룰수가 없기에 우리 모녀 3대 나들이로 대체되었으나 참 감사한 날이었지요. 야외에 있는 .. 더보기
모녀 3대가 함께 한 온천여행, 부곡하와이 2011년 새해를 해외에서(파타야)에서 맞이한 탓인지, 금년 1월은 뜻하지 않게 제겐 무척 바쁜 나날이 되고 있네요. 좀처럼 블로그에 편히 머물 시간이 없어서 많이 소홀해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님들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부부모임으로 남편과의 첫 해외여행(2010.12.29~2011.1.3)을 마치고 돌아온 주말(1.9)에, 친구의 친정엄마의 갑작스런 부고에 문상하러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그 때에 울친정엄마 얼굴 잠깐 뵙고 왔지요. 그리고 또 다시 지난 주말(1.14~15)에 딸과 함께 친정엄마를 찾아뵈니 울엄마 무척 놀라셨지요. "야가 야가~ 뭔일이 있나? 갑자기 왜 이래 자주 오노?" 결혼한 후 멀리 떨어져 사는 딸의 안부가 늘 궁금한 엄마지만, 뜻밖에 자주 오니 걱정이 앞서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