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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후보

대선후보 회동을 본, 충청도남편과 경상도아내의 관점 대선후보를 위해 나선 지지자들을 보다 오늘 낮에 모임이 있어서 시내나갔다가 우연히 이명박후보를 지지하는 유명연예인들의 지원유세를 보게 된 행운을(?) 누렸습니다. 지방인 탓과 더불어 우리 나라의 가운데 위치해 있으면서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인심좋은(?) 충북도민들의 너그러움이 대선후보들의 격전지는 결코 될수없었기에 대선후보 당사자의 출현이 가장 늦었던 곳임을 기억하는 경상도 아낙이 살짝 꼬인 표현으로 행운이라고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약간 변두리에 위치한 아파트단지에 사는 저는 아줌마부대의 거리 지원유세도 별로 본적이 없는 탓에 오늘의 열기를 보고서야 조금 실감이 되었습니다. (사람에 가려서 제대로 담지 못했으나 등장인물과 차량을 보면서 신기해했습니다.ㅋㅋㅋ) 내노라하는 연예인들과 더불어 잇달아 체육인.. 더보기
대선의 약소후보만큼이나 소외된 교육감선거 남편이 유일하게 보는 주말드라마 '대조영' 딸까지 덩달아보면서 부녀지간의 사이는 더 좋아지고 방으로 몰아넣은 TV덕분에 거실에 있는 컴퓨터에 매달려 있는 저는 TV를 외면하게 되어 꾸준히 보는 드라마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이나마 보게되는 경우 포스팅을 하기도 하지만^^ 남편이 부릅니다. 함께 보자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에 가끔 보게 되었는데... '대조영'전후로 대선후보나 혹은 지지자가 나와서 광고대신으로 잠깐씩(좀 길지만ㅋㅋ) 연설을 하게 되는 장면을 접하면서 불공평함을 느낍니다. 여론조사 몇%안에 들지 않은 약소후보라는 이유로 매스컴에서 외면당하고 있기에 새로운 인물이 나와도 개인적으로 알아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10여명이 넘는 후보로 인해서 어수선하지만 새인물에 대한 갈급.. 더보기
당신이 지지하는 후보는 어디에 속합니까? 대선? 군소? 약소? 대선후보안에서도 군소후보니 약소후보로 불리는 후보들이 있다니 참.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 현상은 이런 정치판에도 어쩔 수없이 나타나는 현상이군요. 언제 붙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아파트 벽에도 대선후보들의 모습이 즐비하게 붙었다는 것은 딸의 놀라움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대선후보 사진아래의 두 인물은 충청북도 교육감후보인가 뭐 그렇답니다.) 집을 향해 걷고 있는데 딸이 갑자기 "우와 되게 많다. 엄마 이것 좀 보세요. 엄마는 몇명이 나오는지 알고 계셨어요?" 그러고 보니 벽에 대선후보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당연히 알고 있었지. 12명일걸^^" "우리 나라에 이렇게 인물이 많았다는 것도 아셨어요? " "ㅎㅎㅎ 당근이지. 관심을 안둬서 그렇지. 저마다 대통령이 되면 나라살림 잘 꾸리겠노라는 사람들.. 더보기